술을 못 마시는 체질인데 회식이 잦아 정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상사분들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우선 잔을 받기만 하고 마시는 시늉만 하는 게 가장 좋아요. 건배할 때 잔을 부딪치고 입술만 살짝 댄 다음, 대화가 한창일 때 몰래 물컵에 버리거나 술잔을 바꿔치기하는 식이죠. 일단 잔이 채워져 있으면 더 권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건강상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단순히 못 마신다고 하기보다 최근에 몸이 안 좋아서 약을 먹고 있다거나, 의사 선생님이 절대 금주라고 했다며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는 거죠. 대신 술을 안 마시는 만큼 안주를 열심히 챙겨드리거나 맞장구를 잘 쳐드리면 분위기를 깨지 않고도 충분히 예쁨받으실 수 있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들어간직장이실텐데 술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처음 몇 번만 본인의 상황을 잘 전달하면 나중에는 다들 자연스럽게 이해해주실 거예요.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기운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