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스타크래프트 영상을 보는데 당시에 선수들은 관중들의 소리를 못 들었을까요?

요즘 유튜브 알고리즘에 스타크래프트 영상이 많이 뜨더군요. 그래서 보는데 과거에는 부스가 없고 선수 바로 옆에 팬들이 관람을 하는 구조였더군요. 그러면 선수 입장에서는 팬들의 함성이나 소리가 들렸을 거 같기도 한데 들렸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20년 전이라면 주로 선수들이 큰 헤드셋을 착용하면서

    플레이를 하고 있었기에

    주변에서 들여오는 소음들

    관중들의 소리들 역시 잘 듣지 못한

    상태로 플레이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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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방음부스를 사용해서 내용이 들리지는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함성정도는 들리거나

    함성에 방음부스가 울려서 진동이 일어나 그정도는 알았다고합니다

  • 과거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투명 방음 부스가 도입되기 전까지 오픈형 무대에서 경기를 치렀으며, 선수들은 관중의 함성과 해설 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귀를 완전히 덮는 항공용 헤드셋과 그 안에 이어폰을 중첩해서 착용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물리적 차단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관중이 일제히 지르는 함성이나 스피커를 타고 흐르는 거대한 음압은 선수들의 몸과 바닥을 진동시켰으며, 특히 결정적인 순간의 환호성이나 해설진의 목소리 톤 변화가 선수들에게 미세하게 전달되어 심리적 변수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리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선수들은 소음 속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훈련을 해야 했으며, 이후 공정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가 잘 아는 유리 방음 부스가 도입되면서 e스포츠 무대의 표준적인 풍경이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 당시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은 관중 소리를 분명히 들었고 경기 분위기도 체감했지만, 게임 자체에 직접적인 방해가 될 정도라기보다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했다고 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