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유통업 전망은 어떨까요?
작년 소비의 양극화 등으로 백화점쪽은 실적이 비교적 좋았지만, 이커머스 등과 경쟁이 치열한 대형마트는 실적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될까요 아니면 변화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올 한해의 경우도 유통업의 전망은 매우 좋지 않다고 봐야 하는데, 고금리 시장 기조 유지로 인해서 여전히 글로벌 시장은 침체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보니 올 한해의 경우도 이렇게 침체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기업들의 실적대비 차입금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비용 부담 또한 유통업체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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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2022년 한해는 2년 전 코로나19 피해가 무색할 정도로 최대 실적 소식이 이어졌지요. 신세계는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고, 쿠팡은 최대 매출에 이어 흑자까지 달성했다고 합니다.그 주된 이유는 코로나로 억눌렀던 소비 심리가 폭발하는 보복 소비 효과도 작년 한 해로 끝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상 심리도 채워졌고, 내년부터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힐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 입니다. 아무래도 2023년 한 해는 유통업은 다소 내리막길 이 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통업계의 경우 경제활성화에 따라 소비지출과 판매가 결정되나, 일반적으로 생필품의 비중이 높아 경제불활에도 매출액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적의 개선은 크게 될 가능성이 낮으나, 영업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소비양극화는 올해도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20여년간 이어진 조금리 시대가 급작스럽게 마감했고 중국이라는 거대한 제조 국가가 경기 경착륙에 미국과 패권 다툼 중이라 물가 수준은 상당 기간 고공행진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때에 할인점 등 서민 유통사의 실적은 좋을 수가 없습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