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의 기원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만두는 원래 인신공양을 대신하여 사람의 머리처럼 만들어 사람 대신 희생제물로 사용했다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그 기원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원전 550년에 메소포타미아 문명 자리에 번성했던 페르시아 제국은 사각형으로 만든 무발효 밀반죽 위에 다진 고기와 양념을 속을 채워 먹는 요리인 '요시파라'라는 요리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 후 중앙아시아에서 발전된 초기의 만두가 13세기에 몽골 제국이 정복한 중국, 중동 및 동유럽 지역으로 전파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촉한의 승상 제갈량이 강의 신 의 노여움을 달랬다고 하는 소설 내용으로 유래되었다는 설인데, 남만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풍랑이 심해 강을 건널 수 없게 되자 남만 정벌에서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수신을 달래기로 합니다. 부하들이 인질로 잡은 오랑캐의 머리를 제물로 바치고자 했지만, 제갈량은 사람의 머리 대신 밀가루 반죽 안에 고기와 야채를 섞은 것을 넣고 사람의 머리 모양을 만들어 제사를 지냈다는 내용인데, 제갈량과 거의 동시대에 쓴 진수의 정사 삼국지에는 해당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만두의 기원은 메소포타미아에서 기원하고 중앙아시아에서 발전된 초기 만두가 13세기 몽골 제국이 정복한 중국, 중동 및 동유럽 지역으로 전파되었다는 것이 타당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만두의 기원에 관련해서는 삼국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공명이 남만 정벌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노수'라는 강가의 험한 물쌀 때문에
발이 묶였고,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람을 제물로 바쳐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이때 공명은 병사를 제물로 바칠 수 없어 말고기와 밀가루로 사람 머리 모양을 만들어
강에 던졌더니 강이 잠잠해져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만든 음식이 만두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