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준비를 위해서 검사 당일 오전5시부터 하프렙을 마시면 대략 몇시까지 변이 나올까요?
이번에 대장내시경을 하게 되는데 보니까 검사 당일에는 오전5시부터 일어나서 하프렙을 마시라고 되어있더군요.
근데 이게 밖에 나가서 갑자기 변이 마려우면 난처할 거 같은데 대장내시경 준비를 위해서 검사 당일 오전5시부터 하프렙을 마시면 대략 몇시까지 변이 나올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장내시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프렙을 마시는 것은 장을 깨끗하게 하여 검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프렙을 아침 5시부터 드시기 시작한다면, 대개 약을 복용한 후 1시간에서 3시간 이내에 변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다만, 개인의 신체 상태나 소화기관의 반응 속도에 따라 변을 보는 시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오전 중 내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계획이 있다면 검사 준비 단계 동안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화장실이 바로 이용 가능한 상황에서 대장내시경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오전에 받게 된다면 전날 밤에 일차적으로 약을 먹은 이후에 당일에 새벽에 두번째로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이 때에는 이미 장이 대부분 비어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된 변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장이 자극이 되기 때문에 노란 물 같이 변이 나오게 되는데, 약물을 섭취한 이후 그래도 1-2시간 정도는 나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하프렙(대장정결제)을 복용하면 일반적으로 30분에서 1시간 내에 배변이 시작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약을 마신 후 2-4시간 동안은 반복적으로 변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오전 5시에 하프렙을 마시기 시작하면 대략 오전 6시부터 변이 나오기 시작하고, 오전 9시10시쯤이면 대부분 정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장 운동 상태에 따라 조금 더 길어질 수도 있어요
하프렙을 마실 때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장 정리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요. 또한, 마지막 변이 거의 투명한 노란색이 될 때까지 배변이 계속되므로, 검사 전까지 시간이 남았다고 해도 변이 완전히 정리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이 걱정된다면 병원 도착 시간을 고려해 미리 하프렙을 마시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만약 변이 너무 늦게까지 계속 나올까 걱정된다면, 병원에 문의하여 본인의 검사 시간과 약 복용 시간을 다시 한 번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검사 전날 밤에 절반을 복용하고, 검사 당일 아침에 나머지를 복용하도록 권장하기도 합니다. 검사 당일 아침에만 하프렙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검사 시간보다 최소 4~5시간 전에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