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피부는 선크림을 덜 발라줘도 괜찮나요?
지성피부는 선크림을 덜 발라줘도 괜찮나요?
하루에 2~3번씩 선크림을 바르라고 하던데요.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기름기도 많고하고 자연 막이 생길 수 있다고하더라구요.
선크림을 2~3번까지 바를 필요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지성피부라고 해서 선크림을 덜 발라도 괜찮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외선 차단은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꼭 필요한 보호 단계입니다. 지성피부는 기름기가 많아 피부 장벽이 자연적으로 보호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자외선은 여전히 피부 손상과 노화,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지성피부는 땀이나 피지 분비가 많아서 선크림이 쉽게 지워질 수 있으므로, 하루에 2~3번씩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선크림을 2~3번 바르는 이유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기 쉬워요. 지성피부라도 기름지지 않거나 오일 프리 제품을 선택해 바르세요. 덧바를 때는 가벼운 텍스처의 선크림을 사용하면 부담 없이 보호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지성피부를 가진 분들은 아무래도 얼굴에 유분이 많다 보니, 선크림을 여러 번 바르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은 피부 노화뿐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여러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에요.
선크림의 사용 빈도는 보통 자외선 차단제의 지속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권장되는데, 이는 얼굴에 남아 있는 유분과는 별개로 자외선 차단제가 그만큼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지성피부라 자연적으로 기름기가 많아 보호막 역할을 한다고 해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지성피부도 선크림을 규칙적으로 바르되, 유분이 적고 산뜻한 사용감을 주는 제품을 선택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기자차 또는 젤 타입의 선크림이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겁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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