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지금까지 저를 싫어했대요
학교에서 저는 무리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친구A랑 친했어요
제가 어디 놀러가자고하면 바로 따라가주고 카페도 같이가고 밥도 같이먹고 저는 재밌게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새벽에 대화하다가 갑자기 화를내더니 A가 저랑 있었던 일들을 읊으면서 저때문에 학교생활 1년내내가 스트레스였대요.그러면 저한테 왜 계속 웃어주고 잘해준건가요???
저는 친구가 불편해하는거같아서 나서서 도와도주고 조금 어리버리한면이있어도 알려주고 그랬는데
오랫동안 아무말도 안했으면서 지금와서 저보고 저렇게 말하는 이유가 뭘까요
뭔가기분이 나빴으면 말해줬으면 안되는건가요
지금까지 저한테 괜찮다고 말한게 다 거짓말이였다는식으로 말했어요 사실 만나서 놀기도 싫어서 힘들었다고 해서 너무 상처였어요
어떻게하면좋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그동안 말 못하고 쌓아왔던 게 한순간에 터진 것 같네요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했다 앞으로 이렇게 하겠다 나는 너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 만약 너가 잘지낼 생각이 있으면 나랑 대화를 해달라 이런식으로 말씀드려보세요
아마 그 친구가 참고 참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나 성향이 다 다르죠 그 친구는 원래 자기 표현 잘 못하고 싫은 거 싫다고 잘 말 못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고 그동안 참고 참다가 그런 것일 가능성이 있을 거 같은데 일단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화가 났는지 둘 다 감정을 좀 정리하고 이야기를 해보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게 내가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라도 상대방에게는 아닌 경우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질문자님의 진심은 잘못이 아닙니다.
친구가 웃고 따라다녔다고 해서, 그게 ‘좋아서’만은 아닐 수도 있지만
상대의 감정을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말 안 해놓고 나중에 다 뒤집는 건 성숙한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A의 감정은 A의 책임이에요.
혹시나 질문자님이 뭔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돌아볼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만 보면 오히려 A가 본인의 감정을 너무 오랫동안 억눌러놓은 상태로 보여요.
감정을 쌓아놓고 나중에 폭발시키는 방식은 건강한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지금은 거리두는 게 맞아요.
계속 붙잡고 이유를 따지려 해도, A는 이미 마음을 닫은 상태일 수 있어요.
억지로 풀려고 하지 말고, 질문자님 마음을 먼저 돌보는 게 우선이에요.
억울함, 속상함, 배신감... 이런 감정들 충분히 자연스럽고 당연하니까요.
앞으로의 인간관계에 ‘표현의 중요성’을 기억하세요.
상대방이 괜찮다고 해도, 진짜 괜찮은지 한 번 더 살펴보고
나 역시 마음 불편한 게 있다면 더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이번 경험은 아프지만, 앞으로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눈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거예요.
지금 질문자님이 겪는 감정, 절대 사소하지 않아요.
조금 멀리서 자신을 지켜보며 ‘나를 더 아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시기를 지나가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