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철은 호가호위 하던 사람인데 왜 그리 박정희 대통령은 그를 가까이 했을까요?
차지철은 호가호위 하던 사람인데 왜 그리 박정희 대통령은 그를 가까이 했을까요?
국회에서도 국회의원을 때리고 욕을 했다고 하던데요. 그러면서 김두환한테는 대들지도 못했다고 하고요.
이런 인물이 박정희 대통령의 총애를 받은게 신기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차지철은 육군사관학교가 아닌 포병 장교 임관을 한 군인으로서 박정희 군사쿠데타에 가담하였다고 하며, 이후 국회의원 출마를 하여 당선되기 까지한 조금은 특이한 이력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했던 그를 경호실장으로 추천했던 인물은 다름 아닌 육영수 여사였으며, 이러한 일로 인하여 박정희는 차지철을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앉혔고 차관급 이었던 경호실장을 장관급으로 격상시켜주기 까지 했죠. 이런 차지철은 박정희에 대한 극한의 충성으로 여러 무리한 일들을 하였으나 육영수여사가 추천했고, 충성을 다하는 모습에서 신뢰(?)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민주항쟁 등의 문제에 있어서도, 국회의원들과의 문제에 있어서도 박정희 본인이 나서지 못하는 부분을 과감하게 돌진하는 모습에서 더 좋게 보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명 평가차지철은 5.16 군사정변 당시 박정희의 경호 장교로 함께 정변을 참여한 인물입니다. 그의 군경력은 박정희에게 신뢰를 주었으며, 결국 1974년 경호실장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경호실장의 직위를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하면서까지 대우해줍니다. 차지철은 경호실을 단순히 신변보호를 넘어 정권의 파수꾼 역할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각하를 지키는 것은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는 표어를 내결고 경호실의 권한과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런 모습이 박정희에게 신뢰를 더욱 얻을 수 있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당시 김재규와 차지철, 이 두 사람이 사실상 중정부장과 경호실장으로서 박정희 대통령의 심복이었는데 김재규에 대한 충성심을 믿지 못한 박정희 대통령이 소위 '차선책'으로 차지철 경호실장을 가까이 했던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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