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서 간절함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요."라니, 간절함이 뭐길래?

나이도 이제 20대 후반이고, 30이 되면 취업시장에서 비호감이 된다길래 일자리를 알아볼려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졸업한 대학교의 취업지원실의 공고를 보고 대뜸 전화로 상담해봤는 데, 상담이 끝나고 담당자 분이 대뜸 전화해서 하시는 말씀

"저기 제가 취업을 도와드릴 수 있는데, 당신에게서 간절함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요. 특히 말하는 게 너무 적당하달까? 그냥 제가 하는 말에 대답만 하고 다른 코멘트가 없어요. 이래서는 도와줄 마음이 있다가 사라져요."

이 멘트를 들은 뒤로 저는 현재 취업이고 나발이고 짜증나진 상태입니다. 그냥 저도 "쉬었음" 청년이 하고 싶어져요(부모님한테는 말 안 했습니다. 이런 말을 듣는다면 부모님이고 다른 사람들이고 어쩌면 당연히 코웃음만 칠 게 뻔하니까)

간절함을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을까요? 노가다라도 하면서 스트레스 잔뜩 쌓으면 얻을 수 있게될까요?

1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그 상담사분도 너무 솔직해서 탈이고 좀 오버스럽단 생각이 듭니다

    코멘트만 해주면 됐지 도와줄 마음이 있다가도 사라진다는 건 또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상담사의 말을 다시 곱씹어보면 구직자의 적극성이 안 느껴진다는 건데 느껴지던 말던 도와주기만 하면 되지 자기가 인사권자도 아니고 어이가 없네요

    매칭이나 잘하슈 이 사람아 하고 싶네요

  • 혹시 지금 용돈은 어떻게 조달해서 쓰시나요. 내가 아니면 부모님께서.

    졸업 후 하고 싶은 일이나 가고 싶은 회사가 있나요.

    십년 후의 내 모습은 어떨까요.

    나는 십년 후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십년 후에 결혼은 했을까요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은 있을까요.

    위의 사항에서 내가 바라고 성취하고 싶으시거나 고민하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있으시나요.

    이런 고민과 생각이 있으면 그것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어떻게 하면 저것을 이룰까 고민하는 것이 간절함입니다.

    십년 후 나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 어떻게 살고 있나를 고민하시면서 사시면 간절함이 생길 듯 합니다.

  •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간절함이 없다”는 말에 상처 받고, 지금은 취업이고 뭐고 다 귀찮아질 정도로 짜증도 나고 힘드실 텐데,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먼저, ‘간절함’이란 게 꼭 무조건 열심히 달리거나 무리해서 스트레스 받는 것만 뜻하는 건 아니에요. 간절함은 ‘자신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변화하려는 마음’이고, 때로는 그게 차분히 쉬면서 마음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될 수도 있답니다.

    쉬는 것도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에요. 지금 한숨 돌리고 숨 고를 권리 충분히 있으니까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아도 돼요.

    간절함을 키우고 싶으시다면,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아주 작은 목표부터 세워 보세요. 예를 들어, 하루에 이력서 한 줄 정리하기, 관심 있는 회사 소식 하나 찾아보기, 지원서 한 군데 작성하기 등 작고 구체적인 행동들을 꾸준히 쌓아가는 게 중요해요.

    노가다 같은 강도 높은 일을 무조건 하면서 스트레스만 쌓는 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몸도 마음도 지치면 오히려 더 힘드니까요.

    지금 이 시기는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속으로 차분히 고민하고, 스스로와 조금씩 대화하는 시간일 수 있어요. 그런 시간을 거쳐야 조금씩 진짜 ‘간절한 마음’이 자라나고, 기회가 왔을 때 자연스럽게 힘을 낼 수 있답니다.

    취업은 마라톤처럼 꾸준히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에요. 누구나 그 과정에서 힘들고 지치고 쓰러질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멈추지 않고 자기 페이스로 계속 나아가는 거예요. 그리고 그런 마음들은 반드시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해지고 도와주는 분들이 생긴답니다.

    지금은 그냥 ‘쉬었음 청년’으로 자신에게 여백을 주고, 조금씩 조금씩 자신을 돌보면서 마음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요? 언제든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화이팅!😊

  • 책임질게 많아지고 배고프고 돈은 없고 내가 처한 상황들이 경험이되면소 자연스럽게 간절함이 생깁니다. 원하는게 정말 간절한 무언가라면 누가 시키거나 어떻게 간절함을 거질 수 있는지 이렇게 묻지 않아도 당연히 간절함이 생깁니다. 아직 배가 안고프고 기댈데가 있고 어딘가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억지로 간절함을 장착하는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살다보면 정말 간절히 원하는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할때가 올겁니다. 취업 면접 등에 있어서도 면접관으로 면접을 많이 봤었는데 진짜 어떤 자리에 오고싶은 분들은 자연스럽게 묻어나고 티가 나더군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요즘같은 취업 경쟁률 세상에서 본인의 어필이

    강력히 필요하고 본인이 꼭 하고싶은 일자리를

    강력히 어필해야 하고 취업원서도 열심히 넣어야만

    하는 세상입니다 노력없인 원하는 취업은 이루어질수가

    없고 노력을 해야만 이룰수 있습니다 담당직원분도

    뭔가가 마음에 안와닿아서 그런말을 하셨을수 있으니

    단단히 준비해서 다시 어필을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간절함이 느껴지지않는다는 느낌이 왠지 좀더 자신을 어필하는 느낌을 받지못한거 같다는생각이드네요 

    기본적인 대답만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할수있지만 

    많은 경쟁률속에 일자리를 구하는 면접에서 기본적인 말로는 너무 비슷한사람이 많으니까요 

    조금더 자신을 특색있게 설명한다면 더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간절함 별거없어요 그저 내가 이만큼 일이하고싶다 나는 이만큼 잘할수있다라는말을 굳이 더 할필요가 있는게 면접같아요

  • 미안한 말이지만 대학교의 취업 준비실에 전화를 해서 상담을 한다는 것 자체가 솔직히 간절함이 느껴 지지 않는 것은 사실 인 듯 합니다. 취업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보험 회사 직원과 상담을 해서 그냥 골라서 드는 상품이 아닙니다. 정말 본인이 간절하고 절실 하다면 전화로 상담을 할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자료도 좀 찾아 보고 취업 상담실의 전문가와 진지 하게 얼굴을 마주 보고 상담을 해야 그나마 나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어디를 지원 해야 하는지 다른 사람들은 요즘 취업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하는 것들이 파악이 될 것 입니다. 간절함은 도서관도 직접 가서 발로 뛰면서 취업 자료도 직접 찾아 보고, 알바라도 해서 직접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심각한 압박 면접도 해보고, 사회 생활에서 남에게 무시도 당해 보면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도 느껴 보면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 예기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 합니다. 다만 도움이 조금 이라도 되고자 솔직한 생각을 전해 드렸습니다.

  • 그분이 너무 무례 하시네요. 간절해서 취업을 문의 하지 안 간절 한데 문의 할까요. 요즘 재취업도 하늘의 별따기 라고 하니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예의가 너무 없으시네요. 저 분도 월급 받는 직원 이시면 문의 하시는 분의 마음을 아실거 같으신대요.

  • 일단 취업지원실의 담당자의 반응은 다소 무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은 자신이 누구 때문에 월급을 받는지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군인들의 말투와 같이 씩씩하고 또렷한 발음, 약간의 긴장감이 도는 얼굴 표정, 강렬한 눈빛, "꼭 좀 도와주십시오"와 같은 멘트를 보통 간절함의 표시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 간절함은 말에서도 느껴지지만 감정에서 묻어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반드시 절대적으로 지금 취업 필요하다는 말 여러번 하면 어느정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화 상담할 때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고 궁금한 점 물어보지 않는다면 상대방 입장에서 간절함 느끼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이랃 궁금한 점 모든걸 물어보고 답 들어야하며 지금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취업 반드시 필요하다는 감정 반드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노가다 하면서 스트레스 잔뜩 쌓는다고 얻어지는 건 아닙니다.

  • 그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간절함은 가지고 싶다고 생기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먼저 하고 싶은일이 뭠지 생각해보는건 어떠세요?

  • 간절함이란거 진짜 간절하다면 뭐든 하게되요.

    1년에 한번 있는 시험을 떨어졌어요.그래서 그 다음해에는 미리 2달쯤 전에 합격을 위해 일까지 그만두고 공부해서 붙은적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