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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는 해결되었나요?

롯데그룹이 예전에 유동성 위기로 롯데 월드타워를 담보로 대출까지 받았는데요. 지금은 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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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에는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신용등급도 상승하는 등 재무 건전성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계열사의 부채 비율이 높아, 완전한 유동성 위기 해소에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롯데그룹에선 재정이 비교적 넉넉한 상태라며 강력한 진화에 나서면서 돈이 태부족하다는 루머는 자취를 감추고 지금은 잠잠한 상태이지만, 위기설의 진원지인 롯데케미칼이 장기간 업황침체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거대규모의 부실에 짓눌려 있습니다. 롯데지주의 경우 롯데케미칼·롯데쇼핑·롯데칠성음료·롯데웰푸드 등 주력 계열사 가운데 롯데케미칼의 가중치가 가장 크기 때문에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현실화되면 그룹 지주회사인 롯데지주 신용등급의 동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는 아직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롯데건설 유동성 위기, 롯데케미칼 실적 악화 등이 롯데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를 부르고 있습니다. 양사의 경우 실적이 매우 부진하고 업황 개선의 여지가 없어서 당분간 지속해서 유동성을 공급해야 합니다.

    그나마 롯데건설의 경우 그나마 국내외 자산 매각을 통해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나 롯데케미칼의 경우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국 업체들의 덤핑에 시달리고 있어서 향후 상당 기간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호텔레저와 백화점 및 식품 쪽이 나름 대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어서 양사의 위기가 잦아들면 그룹 유동성 위기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롯데그룹은 얼마 전 월드타워를 담보로 잡힐 정도로 위기를 겪고 있는데

    아쉽게도 아직까지도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심지어 주력 사업 중에 하나인 주류 사업도 흔들리고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 롯데그룹의 유동성 상황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2023년부터 이어진 롯데케미칼의 실적 부진과 더불어 대규모 투자,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롯데그룹은 상당한 유동성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롯데케미칼의 재무특약 위반으로 회사채 조기 상환 위험까지 불거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었죠.

    이에 롯데그룹은 롯데월드타워와 같은 핵심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섰습니다. 현재 롯데그룹의 부채 규모는 상당한 수준이며, 특히 1년 내에 상환해야 할 단기 부채 비중이 높아 여전히 유동성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금성 자산 또한 감소 추세에 있어, 당장의 상환 부담에 비해 가용 현금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그룹은 자산 재평가, 비핵심 자산 매각, 부동산 매각 등을 추진하며 부채 비율을 낮추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역시 PF 우발 채무를 줄이는 등 재무 건전성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은 은행 보증과 담보 제공을 통해 회사채 신용도를 높이고 만기 연장을 시도하며 단기 자금난 해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는 단기적으로는 여러 자구책을 통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부채 수준과 단기 상환 압박이라는 구조적인 문제가 남아있어, 완전한 위기 해소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향후 롯데그룹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산 매각, 사업 구조조정, 그리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계열사의 실적 회복과 실질적인 부채 구조 개선이 이루어져야만 중장기적인 안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