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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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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도세자는 정말 뒤주에 갇혀서 죽었나요?

안녕하세요. 앞으로도 유소유 뒤로도 유소유입니다.

조선왕인 영조는 정말 자기 아들인 사도세자를 뒤주에 넣어서 죽게한건가요?

이사실은 역사적인 사실인가요? 아님 극적인 허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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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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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굉장한비오리121
    굉장한비오리121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처음에는 다들 세자를 며칠 있으면 풀어주리라 생각했는지 근위병들은 그리 엄격히 감시하지 않았다. 특히 세자는 갇힌 지 얼마 안 되어 근위병들이 뒤주를 열어주었기에 뒤주 밖에 나와서 바람을 쐬다가 영조가 꾸짖을 것을 두려워하여 뒤주로 돌아갔고, 궁인들이 찾아와 세자에게 제호탕[과 음식, 부채를 주자 세자가 이를 먹었다. 하지만 영조는 이를 알게 되자 오히려 격노하여 뒤주를 꽁꽁 묶어버리라고 명령했고, 이때부터 세자는 정말로 갇혔는데, 뒤주 위에는 풀을 덮었다고 한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도세자의 현대로 치면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애정결핍으로 인해서 정신분열증을 겪게 된 것인데요.

    사도세자의 영조에게 행정업무를 이양받아서 처리한 때가 겨우 15세 였습니다. 너무 어릴 때 부터 정치권의 다툼 속에서 빠져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영조는 사도세자의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엄격하기만했지요.

    이러한 영조의 행동으로 사도세자는 점점 엇나간 모습을 보이게 되고 이러한 모습이 탐탁치 않았던 관리들은 상소를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사도세자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라고 하지는 않고 자결을 명합니다.

    하지만 그 자결에 명을 따르지 않았다고 영조는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게 했습니다.

    이것은 실화 입니다. 즉, 역사적인 사실 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762년 세자와 영조의 갈등이 극에 달하여 나중에는 그의 비행들을 알고 광분한 영조에게 살해됩니다.

    이때 세자가 머리를 풀어헤치고 꿇어앉아 울며 용서를 빌며 영조를 아버님이라 강조하며 글도 잘 읽고 다 시키는대로 할 테니 제발 이러지 마시라 라는 아들의 절규와 신하들의 만류, 세손들의 간청에도 영조는 끝까지 아들을 용서하지 않고 자결을 명했습니다.

    영조는 세자가 자결하려는 것도 신하들의 제지로 소용이 없자 격분해 신하들과 세손을 강제로 끌어내고 세자를 폐서인하며 쌀 담는 뒤주속에 가두어버렸고 세자에게 물 한모금도 주지 못하게 합니다.

    뒤주속에 가둬진 세자는 결국 8일만에 갈증과 굶주림 속에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