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라라는 공국은 어떻게 프랑스와 스페인사이에 조그맣게 자리를 잡게 된것인지 배경이 궁금합니다.

스페인과 프랑스지역에는 생소하지만 안도라라는 서울보다 작은 공국이 존재하는데요 어떻게 하나의 독립국가로서 그 강대국사이에 자리를 잡게된것이며 현재 주요산업과 어떻게 정치체제를 유지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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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프랑스 등 강대국 사이에 낀 안도라 공국이 독립을 유지한 핵심 이유는 프랑스(국왕)와 스페인(주교)이 영토를 공동 소유하는 독특한 통치 방식 덕분입니다.

    <피레네산맥의 천혜의 요새>

    안도라는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인 피레네산맥 해발 1,000m 이상의 험준한 산악 지대에 갇혀 있습니다. 땅이 척박하고 접근이 어려워 과거 강대국들이 굳이 군대를 이끌고 침략할 만큼 매력적인 영토가 아니었습니다.

    <'공동 통치'라는 신의 한 수 (1278년 쌍방 협약)>

    중세 시대, 안도라 땅을 두고 프랑스의 백작과 스페인의 우르헬 교구 주교가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전쟁 끝에 1278년 '쌍방 협약'을 맺고, "이 땅을 둘이서 공동으로 통치하자"고 합의했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안도라의 공동 통치자(공작)는 아래 두 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스페인 측: 우르헬 교구의 주교

    프랑스 측: 푸아 백작 (이후 프랑스 국왕을 거쳐, 현재는 프랑스 대통령)

    <강대국 간의 절묘한 힘의 균형>

    어느 한쪽이 안도라를 독점하려 하면 다른 한쪽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프랑스가 침략하려 하면 스페인 가톨릭 세력이 반발했고, 스페인이 먹으려고 하면 프랑스 권력이 막아섰습니다.

    안도라는 두 나라 모두에 소액의 상징적인 공물(돈, 햄, 치즈 등)을 바치며 두 국가의 자존심을 동시에 세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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