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제 경험으로 볼때
아플때 병원에 데려가서 보호자분을 믿는게 아니라
무섭고 두렵고 고통이 넘쳐나는 동물병원이라는 극악의 환경에서 자신을 구출해서 편안한 집으로 데려가는 슈퍼히어로 로서 보호자분을 믿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 슈퍼 히어로가 구출해서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그전에 아팠던데는 말끔히 아프지 않은것은 덤이구요 (젠장,,,, 치료하느라 고생은 병원 스텝들이 다했는데...췟...)
어찌되었건 그런 부분에서 충분히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그런 행동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뭐 소원빌게 있으면 정화수 떠서 서낭당에 가서 기도하는 샤머니즘같은것일까요?
동물병원 스텝들이 부지런히 치료할테니 보호자분은 슈퍼히어로 역할 잘 하시면 됩니다. 자본주의가 다~ 그렇죠 뭐...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