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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한말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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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브라더스때 금리 4% 대에서 금융위기가 터졌는데 지금도 비슷한 상황일까요?

리먼브라더스 사태때 유가 100달러, 그리고 미국 금리 4%대에서 터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 4%대인데, 미국은 5-6%인상까지 생각 한다는데.. 그냥 금융위기 올테면 오라는식인건지, 아니면 그때와는 미국 경제가 버틸만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요새 투자 하기 넘 어렵네요

관점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리먼브라더스 사태때는 미국의 부동산시장이 '서브프라임모기지'에 많은 자금이 투자되어 있고 이 상품을 연계한 상품들이 만들어지면서 금리인상에 따른 상품의 부실화가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는 저신용자들을 상대로 한 주택담보대출로서 금리가 인상되면서 이자감당이 되지 않아 집을 버리고 도망가는 사람이 급증하였고 이로 인해서 미국의 금융위기가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다만 지금의 미국은 당시와 다르게 저신용자들의 주택담보대출이 그리 많지 않으며, 주택담보대출의 92%이상이 고정금리로 되어 있어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시장의 리스크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미국시장을 보게 된다면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업률이 견조하게 나오고 있으며 CPI값의 세부적인 항목을 본다면 '주택재임대'지수나 '소비지수'는 여전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투자'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미국의 CPI값이 현재의 금리수준으로는 잡히기 힘든 상황이다 보니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증시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분간은 관망의 관점으로 보시거나 혹은 분할매수 관점으로 대응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