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과 라섹은 어떤 차이를 갖는 시술인가요?
40대 중반부터 시력이 낮아지기 시작하여 가까운 글 등을 읽는데 불편이 심화되어 50대 중반인 지금은 돋보기의 도움을 받아야 책을 읽거나 문자메시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노화의 결과인 원시를 개선하여 시력을 높이는 시술들 가운데 라식과 라섹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두가지 시술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라식과 라섹은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내어 근시, 원시, 난시를 치료하는 수술입니다. 두 가지 수술은 거의 비슷한 수술이나 라식의 경우에는 각막 상피와 실질 모두를 포함하지만 라섹은 각막 상피만 포함합니다. 둘 중 뭐가 더 안전하거나 위험하다거나 할 것은 없으며 단지 수술 방법의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라식의 경우는 각막을 얇게 절단하여 절편을 만든 다음, 각막의 실질에 레이저를 쏘아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고 그 후 각막 절편을 덮어줍니다.
라섹의 경우는 따로 절편을 만들지는 않고, 각막 상피만 벗겨 각막의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게 됩니다.
라식은 금방 좋은 시력을 회복하게 되며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라섹의 경우에는 회복되는데 일주일 가량 걸리게 되며, 그 기간동안 치료용 렌즈를 착용해야 하고, 2~3주는 지나야 기대하는 시력이 나오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라식과 라섹은 원시를 개선한다기보다는 근시를 개선하는 시술입니다.
보통 라섹이나 라식은 늦어도 30대에는 받기를 권하며 지금 질문하신분 나이대에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라식은 각막을 깎아서 하는 시술이고
라섹은 각막을 깎은뒤 렌즈를 삽입하는 시술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