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술 중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백주는 고량(高梁) 즉 수수 등의 곡류나 잡곡류를 원재료로 해서 만든 증류주 입니다. 그러다 보니 보통 최소 30도 이상의 독한 술이 만들어 집니다. 물론 중국에도 우리 나라 막걸리 처럼 황주라고 해서 곡식을 발효 시켜 만드는 20도 이하의 비교적 약한 술도 있고 포도주 같은 과실주도 있습니다.
쓰촨이나 후난 지방은 매운 음식이 많고, 북방 지역은 기름진 요리가 발달했습니다. 이런 음식을 먹을때 도수가 낮은 술보다는 알코올이 강한 술이 기름을 씻어주고,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잇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기후가 습하고 덥기 때문에 술을 오래 보관하려면 높은 도수가 필요했습니다. 과거에는 냉장 기술이 없었기에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이 상하기 어려워 보관이 용이했습니다. 그래서 강한 술이 필요한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