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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가 장자와 관련된 책을 읽다가 '붕정만리(鵬程萬里)'라는 사자성어를 보았습니다. 어떤의미인지 어려워 질문드립니다.

동양철학가 장자와 관련된 책을 읽다가 '붕정만리(鵬程萬里)'라는 사자성어를 보았습니다.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어려워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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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ow but st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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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붕정만리(鵬程萬里)'는 중국의 고전 '장자(莊子)'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원래의 뜻은 '붕새가 단번에 만 리를 난다'입니다. 이 표현은 앞길이 매우 멀고도 큼을 상징하며, 일상에서 높은 이상과 웅장한 꿈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장자'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붕새는 전설의 봉황이나 피닉스(불멸의새) 같은 대자연의 웅장함을 상징하며, 우리의 한계를 넘어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붕정만리(鵬程萬里)'. 구만리를 날아가는 붕새 이야기다. 중국의 사상가 '장자'제1편'소요유'의 첫 문장에 나오는 고사성어다. '크나큰 새가 날아갈 멀고도 먼 앞날'이라는 의미로 '전도양양'한 장래를 비유할 때 쓰이고 있는 말이다.

    출처:어업인수산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자(莊子) ‘소요유편(逍遙遊篇)’의 글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로 상상의 새인 붕(鵬)은 크기가 몇 천리가 되는지 모를 정도이며 물을 치면 3천리에 파도가 일고 회오리를 일으켜 날아오르면 높이가 9만리에 이르는데 6개월을 날아서야 한 번 쉰다고 합니다. 웅장하고 원대한 뜻을 지닌 사람의 일은 소인배가 상상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커다란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