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장염증상이 예상보다 오래가는 이유가 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름진 음식, 과식 같은 외부 자극이 반복되었기 때문이랍니다. 장 점막 재생 기간은 보통 3~5일 정도며, 회복기에 자극이 가해지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이어져서 증상이 길어질 수 있답니다.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장을 비워주는 장 휴식이 좋습니다. 물론 무작정 굶기보다 탈수 방지를 위해 미지근한 보리차, 전해질 음료(이온 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허기가 심하시면 흰죽, 미음으로 시작하셔서 장 부담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갑니다.
단호박죽은 매우 권장드립니다. 단호박에 풍부한 '펙틴' 성분이 손상된 장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당분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장을 자극하니 되도록 달지 않게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나나도 장염 회복 식사요법중에 하나입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설사를 멎게 도와주며, 설사로 손실된 칼륨을 보충해준답니다. 양은 하루 1~2개가 적당하시고, 너무 많이 드시면 가스가 차니 천천히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거의 다 나았다고 느껴지는 순간부터 2~3일만 더 조심해보시길 바랍니다. 장이 완전히 제 기능을 갖추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