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왜 주주친화적이지 않은가요?
미국은 주식을 부양하기 위해 자사주를 소각하거나 주주들에게 배당을 잘주는등 주주친화적인데 우리나라는 되게 주주친화적과는 거리가 멀더라고요 왜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대기업들이 세습형태로 가족중심경영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주들의 이익보다는 가족중심체제를 강화하고자 주식을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투자자 중심이고 대표도 전문 경영인인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 무상감자 등의 정책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부자나 기업인들은 노동자들을 함부로 하는 경향이 보이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주주들에게 눈치를 안 보는 거로 보입니다 하던 말든 상관없다의 의미가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전체 투자수익률에서 미국 기업들은 연 순이익의 97%, 전 세계 평균은 연 순이익의 73%를 소액 주주들한테 나눠준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은 고작 17%만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수익을 오너 일가가 더 많이 가져가고 세금에 대한 부분 때문에 주주들에겐 분배되는 것이 아주 적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핵심은 지배구조의 문제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식회사의 기본은 해당 회사의 주식을 들고 있는 ‘주주’이고 이 주주들이 기업의 소유자 입니다. 당연히 기업의 이익은 주주들이 향유 할 수 있어야 하죠.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일례로, 주요 선진국들의 배당성향이 40~50% 수준인 것에 비해 한국의 배당성향은 20% 수준으로 불과 하죠. 기업이 당연히 주주들과 함께 나누어야 할 ‘기업의 이익’이라는 과실을 주주와 함께 나누고 있지 않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증시에 오너기업이 많기 때문에 주주친화적인 회사들이 드문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오너기업들은 자식들에게 회사를 물려줘야하니 상속세 문제로 주가가 오르는거 자체를 싫어하죠
이게 우리나라 증시가 못가는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에는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경우가 많은 등
그리고 이에 따라서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을 많이 하면
대주주의 몫이 적으며 추후 상속 등과 관련하여 주가가 오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주주환원 등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영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을 덜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내부 투자에 더 중점을 두고, 성장과 확장을 위해 자금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주가치보다 장기적인 기업 성장이나 경영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문화적 요소도 영향을 미칩니다.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그 이유는 굳이 지배주주가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쓰지 않아도 법에 어긋나거나, 소송을 당하거나 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결국 법, 제도의 문제 + 지배주주의 마인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기업들의 주주친화적 정책 부족은 여러 요인에 기인합니다. 기업 문화와 경영 방식의 차이가 주된 원인으로, 한국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성장과 재투자에 중점을 두어왔습니다. 이는 급속한 경제 발전 과정에서 형성된 관행으로,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보다는 미래 성장을 위해 재투자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기업 지배구조 특성도 영향을 미칩니다. 대기업 집단의 경우 소수 대주주나 창업주 가문이 경영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아, 소액주주의 이익보다는 기업 내부의 이해관계가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이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요구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추세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는 왜 주주친화적이지 못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상장을 한 기업이 주주라기 보다는
대주주, 기업 오너에만 친화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