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스마트모니터vs일반모니터 고민입니다

OTT 시청과 맥북 연결용으로 모니터를 사려 합니다. 자체 OS가 탑재된 스마트모니터와 일반 PC 모니터 중 제 사용 목적에 어떤 제품이 더 유용할지 장단점 비교 및 추천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맥북을 연결해 쓰실 거라면 스마트모니터의 값어치가 절반쯤 줄어듭니다. 그 제품의 존재 이유는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리모컨 하나로 바로 보는 데 있거든요. 그래서 먼저 정하실 건 오티티를 맥북으로 띄워 보실 건지, 맥북을 안 켜고 보실 건지입니다.

    그런데 여기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맥북으로 오티티를 보실 생각이라면 어떤 브라우저를 쓰느냐에 따라 화질이 크게 갈립니다. 넷플릭스 기준으로 사파리에서는 사케이까지 나오지만 프리미엄 요금제여야 하고,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로 보시면 풀에이치디 아래로 묶입니다. 저작권 보호 규격 때문이라 설정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큰 화면일수록 이 차이가 눈에 그대로 보입니다. 반면 스마트모니터에 들어 있는 앱은 제조사가 인증을 받아 넣은 것이라 처음부터 고화질로 재생됩니다. 오티티 화질을 중요하게 보신다면 이 한 가지만으로도 스마트모니터 쪽으로 기울 수 있습니다. 맥북은 작업용으로 연결하고 영상은 모니터 자체 앱으로 보는 조합이죠.

    맥북 연결 편의는 유에스비 씨 단자를 보세요. 케이블 하나로 화면 출력과 충전이 동시에 되는 모델이면 책상이 훨씬 깔끔해지고 아침마다 선 두 개를 꽂을 일이 없어집니다. 스마트모니터든 일반 모니터든 이 기능이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이 갈리니, 사양표에서 급전 와트 수가 적혀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반대로 스마트모니터의 약점도 분명합니다. 같은 값이면 패널 품질과 주사율, 응답 속도가 일반 모니터보다 한 단계 아래인 경우가 많습니다. 값의 일부가 화면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리모컨에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문서 작업 위주라면 글자 선명함에서도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수명이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화면은 십 년을 써도 멀쩡한데 안에 든 소프트웨어는 몇 년 지나면 업데이트가 끊기면서 앱이 하나둘 사라지거나 느려집니다. 일반 모니터를 사고 몇만 원짜리 스트리밍 기기를 하나 꽂아두면, 늙었을 때 그 작은 기기만 바꾸면 됩니다.

    정리하면 맥북을 켜지 않고 리모컨으로 편하게 보시는 생활이면 스마트모니터, 화면 품질을 우선하고 오래 쓰실 생각이면 일반 모니터에 스트리밍 기기를 더하는 쪽이 낫습니다. 어느 쪽을 고르시든 유에스비 씨 충전 지원만큼은 꼭 확인하세요. 맥북과 함께 쓰실 거라면 그게 매일 체감되는 차이입니다.

    채택된 답변
  • 일단 자체 os가 있는 모니터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직접설치면 모를까 보통 그 기기에만 시리얼이 적용되거든요.

    그리고 일체형과 가까워서 수리하는 비용도 좀더 높고요.

    이미 맥북이 있다면 일반 모니터만 구입해서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측면에서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