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내용을 책에서 나온 순서대로 요약해야하나요?
독서록에 내용을 요약해서 쓸때 책에서 나오는 시간적 배경이 뒤죽박죽이어도 그 순서로 내용을 요약해 적어야 하나요? 아님 제가 순서대로 정리해서 적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보통 독서록을 쓸 때에 책 줄거리를 간략히 제시하곤 하는데 이것은 전체적인 책 내용은 이러하다고 설명하는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책의 흐름대로 요약합니다. 꼭 그래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책 줄거리를 요약하지 않고 '나는 이런 장면에 이러이러하게 느꼈다'는 식으로 책 내용 중에 감명깊었던 장면 위주로 독서록을 쓸 수도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태영 전문가입니다.
독서록 요약은 책의 흐름을 따르는 방법과 시간 순서대로 재구성하는 방법*이 모두 가능합니다.
책의 구성대로 정리하면 원작의 전개 방식과 작가의 의도를 그대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시간 순으로 정리하면 내용이 더욱 명확해지고 이해하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과제라서 뭔가 조건이 설정된게 아니라면
어느쪽이던 상관 없습니다
자신이 쓰기 편한 쪽으로 쓰시면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책이나 소설이 시간순서대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경우는 작가의 고유한 의도가 반영된 결과이기 때문에 저라면 독서록도 작가의 의도된 결과물을 존중하여 책의 순서대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그러나 꼭 그렇게 해야된다는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만약 질문자님이 다시 시간순으로 재구성하여 정리하더라도 그 결과물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가 된다면 큰 문제는 안되겠습니다. 다만 어떻게든 원문의 내용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그러한 시간의 재배열에 관한 언급을 독서록에 명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