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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03

고려가 거란을 방어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고려가 거란이라는 북방 기마민족과 싸워서 이길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거란은 척박한 땅에 거주하는 유목민족이 아니었나요?

고려에 비해서 강점이 많지 않았는데 어디서 그런 힘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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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나무777
    나무77723.12.03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란은 북방 유목 민족이라 유랑 생활을 하며 말을 잘 다루고, 거친 환경에도 잘 적응한 민족입니다.

    다른 나라나 부족을 침략해 사람을 포로로 끌어가 팔기도 하고, 먹거리를 찬탈해 가기도 했습니다.

    고려인들은 외부의 침입을 경험하면서 전쟁에 패하게 되면 어떤 수모를 격어야 하고, 어떤 일을 당하게 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거란이 침입해 왔을때, 그들의 힘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지도자만 바른 생각을 가지고, 이끌어 준다면 어떤 환란도 이겨 낼 자세가 되어 있는 민족입니다.

    산악 지역이 많아 기마병들이 활약하기가 힘든것도 사실이지만 무엇보다도 정신적인 무장이 첫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가 거란을 물리 칠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구려가 수와 당을 물리친 것과 같이 강강찬, 양규등과 같은 장수들의 애국심과 서희 같은 외교술의 능력도 덕을 보았지만 유목 민족이던 거란과는 다르게 우리 나라의 지형을 잘 이용한 전략적인 면도 큰 덕을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강민첨은 고려군을 이끌고 평안도 자주의 내구산에서 소배압의 거란군을 격파하였는데, 소배압은 고집스럽게 계속 진군하여 개경 백리 밖까지 다다랐는데 이때 개경에서는 김종현이 1만 명의 군대로 굳게 지키고 있었고 백성들을 모두 성안으로 피신시키고, 곡식이나 우물 등 적군의 식량이 될 만 한 것들은 하나도 남기지 않는 전술로 거란군이 스스로 굶주림과 피로에 지치기를 기다리는 등 이처럼 고려군의 대비가 강화되자 소배압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마침내 군사를 돌려 철군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란과 같은 경우에는 여러 부족들이 통합되면서

    막강한 힘을 가지는 등 이렇기에 고려 등을 침락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고려와 같은 경우에는 뛰어난 용병술 등으로 이를 어느정도 막아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