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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한늑대288
기민한늑대288

남친이 친구들만 만나면 자꾸 늦게 들어가요

새벽 늦게 들어가고 제가 분명히 서운하다 걱정이 된다고 3번정도 말을 했었는데 오늘 또 친구들 만나서 늦게 들어가는 것 같네요 남친이랑 위치 되어있는데 맨날 남친 언제 들어가는지 위치를 자꾸 보게 되고 저번에 계속 집 늦게 들어가서 서운하다 등 말을 했었는데 또 그래서 다시 남친이랑 말을 나눠야하는지도 이젠 잘 모르겠고 또 뭐라하기엔 제가 너무 지쳐요 항상 말을 하면 똑같은 말 고쳐지지가 않는데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오늘 좀 다퉈서 사이가 안좋기도 해요 제가 이미 먼저 잔다고 말도 해놓은 상태여서

저한테 잘해주는건 정말 많은데 이런 점에서는 지치고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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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쀠쀠쀠
    쀠쀠쀠

    남자친구에게 여러번 서운하다, 걱정된다, 말을 했는데도 고쳐지지 않는 것을 보면 어떠한 계기가 있지 않은 한은 고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 절대 안 바뀝니다. 

    그래서 어떠한 이유로 헤어졌던 커플들이 재회했을 때 다시 그 이유로 스트레스 받다가 헤어지는 거라 생각해요. 

    100가지 좋은 점이 있어도 1가지 안 좋은 점이 치명적이라면, 결론은 안 좋은겁니다. 

    남자친구의 그 부분이 얼마나 큰 단점인지, 작성자님이 얼만큼의 스트레스를 받고 신경이 쓰이는지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새벽에 늦게 들어가도 별다른 사고를 치지 않는다면 그냥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늦게 가고 잦은 사고를 친 적이 있다거나

    클럽같은 곳을 즐기는 성향이라면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는 것이 좋지만

    단순히 친구들과 만나서 노는 정도면

    어느정도의 이해도 필요하다봅니다

    정말 고치고 싶으시면

    질문자님도 한번 남자친구분처럼 똑같이 할거라고 해보세요

    그래도 된다는 답이 나오면 그냥 냅두시고

    그러면 안된다는 답이 나오면

    똑같이 그러지 않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 남자친구가 친구들과의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많이 서운하게 느껴질 거 같습니다. 뭐든지 과한 건 좋은 게 아닌거 같아요. 그럴 거면 왜 여자친구를 만나서 본인으로 하여금 갈등을 유발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여자는 자기에게 신경써주고 시간을 보내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걸 무시하고 친구와의 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오래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배려심도 없고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게 목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남자친구가 친구들에게만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 같아서 서운한 거 같은데 3번 정도 말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은 앞으로 고칠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남자친구 입장에서 여자친구도 중요하지만 친구들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관계이기에 좀 더 가치를 두고 있어서 친구들과 늦게까지 노는 것일수도 있고 그러한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서 그럴수도 있으니 그냥 마음편하게 이해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점을 지적하거나 말을 하면 다툼의 여지가 될 수 있으니 그냥 편하게 놀고 들어가라고 말 하는 게 좋습니다.

  • 밪아들이는게 빠를수도있어요 그게안된다면 헤어지는게 답이구요 쉽게고칠수없는것들은 그걸 바꾸는게 엄청 어렵기는하죠...

  • 친구들을 만나서 한두번은 늦게 들어갈 수 잇겠지만 자주 그렇게 남자친구가 늦게 들어가는것을 남자친구에게 말을 해서 행동이 고쳐지지 않으면 그냥 포기 하는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 상황을 보니 남자친구의 늦은 귀가로 인해 서운함과 불안감을 느기고 계신 것 같습니다.

    특히 몇 번이나 이야기를 했지만 변화가 없고 다툼으로 이어져 더 지쳐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걱정, 서운함, 지침이 혼재된 상태인 것으로 보이구요.

    단순히 늦게 들어오는 것 자체가 문제인지 아니면 내가 걱정하고 힘들어하는데 무시당하는 느낌인지 어느 쪽이 더 강한지부터 스스로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남자친구에게 서운하다, 걱정된다는 감정 위주로 표현을 하셨다면 이번에는 행동 변화를 구페적으로 요청해보세요.

    사로의 기대치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설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스마들은 서운하다 걱정된다는 얘기만으로는 그 이상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친구가 또 늦으면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솔직하게 표현하고 반복되면 생각할 시간을 갖거나 거리를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남자친구 입장에서도 친구들과의 시간이 중요한 부분일 수는 있으나 중요한 것은 여자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죠.

    차분하게 지금의 감정을 글로 잔달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감정은 최대한 배재한 채 담담한 문체로 적어소 보내 보세요.

  • 50대 60대가 아닌 이상 친구를 만나면 대화가 늦어질 수도 있는 겁니다 이거 저거 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방이 나가서 놀면 나도 상대방을 기다리지 말고 내 취미 생활을 하면 됩니다 그것을 남에게 타인에게 서운해하거나 화를 내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가 내가 아닙니다 애초부터 나만 바라보고 친구도 없는 사람을 선택하는게 좋을 겁니다 그것을 처음부터 요구를 해야지요 결혼을 한 다음에 왜 너는 집안일 안 하냐 할게 아니라 처음부터 집안일을 하는 남자를 찾으면 되는 겁니다 왜 육아를 같이 안 하냐 따질게 아니라 육아에 대한 관심이 있고 도울 사람인지 아닌지를 내가 판단하면 되는 겁니다 약속을 지킬 사람인지 알지 그것부터 알아보면 되는 겁니다 비싼 아파트나 차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사람인지를 찾아보면 되는 겁니다

  • 남자들은 친구,선후배 좋아하고 그럽니다 대게의 남자들이 그렇습니다 걱정은 되겠지만 조금은 그러려니 하는 마음도 필요 합니다 밖에서 딴짓이 아니라면 말이죠.

  • 사실 이렇게 친구들과 만나서 어울리는 것도 나이가 어릴 때 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누가 예기 하지 않더라도 본인 스스로가 바뀝니다. 다만 그걸 옆에서 보면서 참아 주는 것이 어려운 것이지요. 만일 남친과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같은 문제로 마음이 상할 우려도 있으니 미리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조금 양보하면서 집에.늦게 들어가는 횟수를 한달에 한번 두번 이렇게 약속을 정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 말을해도 고치지 않으면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질문자님이 이별등을 이유로 들어 벼랑끝까지 남친분을 몰아서 떠보는게 제일 좋을것 같네요.

    그렇게 까지 했음에도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노는덕을 더 중히 여기고 계속해서 집에 늦게 들어가기를 반복한다면

    괴로우시겠지만 이별을 염두해 보셔야 하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말을해도 들어주지 않고 그저 자기 고집만 부리는 사람과의 만남이 지속되면 상처받는건 질문자님일테니까요..

    세상에 좋은 남자는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