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최고의 축제, 죽어라 함성을 울리던 초등학교 운동회가, 요즘은 조용히 소리도 못내고 짧게 끝내야 한다네요. 동네 민원때문이라니요?
요즘 초등학교 운동회가 예전처럼 활기차고 크게 열리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정말 민원 때문에 그렇게 된 건가요? 아이들이 뛰놀고 즐기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그런지, 조금은 아쉽기도 하고 궁금해서요. 민원 때문에 운동회가 짧아지고 조용해진 이유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가장 큰 문제는 주거지 밀집지역에 초등학교를 지어서 그렇습니다. 도시 초등학교는 대부분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고 운동회 하는데 함성을 울리거나 마이크 소리를 크게 틀면 주변 아파트에 증폭되기 때문에 일부 주민들이 민원을 넣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성도 없고 마이크 볼륨도 최대한 작게해서 운동회를 짧은 시간 내 마치는겁니다. 인구절벽이네 저출산이네 하면서 정작 아이들에게는 마음대로 뛰어 놀지도 못하게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