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에서 vi와 서킷브레이커가 생긴 원인과 효과
국내 주식시장에서 어느정도 선 까지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vi 가 걸리더라구요.
제가 서킷브레이커는 걸리는걸 실제로 보진 못했는데 , 왜 이러한 제도들이 생겨났고
효과가 어떤건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시 국내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사례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의 극심한 변동성과 공황매도를 막기 위한 장치로 도입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시장이 미리 정해진 임계값을 넘어 급격한 하락 또는 상승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성급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휴식을 취하고 자신의 입장을 재평가할 수 있습니다.
서킷 브레이커의 효과는 극심한 변동성을 방지하고 패닉 매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혼합될 수 있지만 거래가 재개될 때 주문 백로그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서킷 브레이커는 시장 변동성을 악화시키고 시장이 안정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미국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가 여러 차례 발동되는 등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차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VI발동은 서킷브레이커나 사이드카와는 다르게 개별 종목에 대해서 발동되는 것으로서, 'Volatility Interruption'의 약자입니다. 개별종목의 체결 가격이 일정 범위를 넘어서게 되는 경우에 발동되며,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는 주식 시장에서는 갑자기 증시가 급등을 하거나 급락을 하게 되는 경우 이러한 과열된 열기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시키도록 하기 위해서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서킷브레이커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는 과거 1987년도 10월에 발생한 미국의 주가 대폭락사태인 블랙먼데이 이후 이와 같은 사태를 방지하고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미국보다 11년 뒤인 1998년 12월에 종전 상하 12%에서 상하 15%로 확대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손실 폭이 커지는 것이 우려가 커지면서 도입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서킷브레이커 발동 사례를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0년 4월 17일 코스피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2000년 9월 18일 코스피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2001년 9월 12일 코스피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2006년 1월 23일 코스닥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2007년 8월 16일 코스닥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2008년 10월 23일 코스닥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2008년 10월 24일 코스피+코스닥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2011년 8월 8일 코스닥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2011년 8월 9일 코스닥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2016년 2월 12일 코스닥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2020년 3월 13일 코스피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급격하게 주가지수가 하락하는 경우 시장안정장치로 서킷브레이커가 발생합니다. 코로나19때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급격한 시장 충격을 대비 하기 위한 제도 중 하나입니다. 서킷브레이커나 VI 제도 등도 엄청난 시장 충격을 대비하기 위한 장치 입니다.
정말 가끔 발생하며 제 기억으로 최근에 발생된 사례는 코로나때 증시 대충격이 있었을떄 발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