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는 열로 이겨낸다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건강한 여름나기의 한 방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식품업계는 이열치열에 어울리는 매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매운맛은 매운맛 그 자체로 즐겨야 한다. 실제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열치열을 생활 속 건강법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이열치열의 원리를 의심하는 사람이 많이 있은데 카나다의 오타와 대학이 2012년 실험을 한 결과, 이열 치열이 과학적 근거가 있음이 증명이 됐다고 합니다. 오타와 대학 연구팀은 더운 여름날 찬 음료를 마시는 사람보다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의 체온이 더 현격하게 내려갔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 했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의 현명한 생활 방식이 과학적 근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복날 삼계탕이나 그런 뜨거운 국물을 마셨습니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의미로 여름철에 날씨는 덥지만 우리 몸안의 내장들은 차갑기 때문에 따뜻한 음식을 먹음으로써 더위를 물리치고 내장을 보호한다는 의미로 열은 열로써 물리친다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여름에 사우나와 같이 과도한 뜨거움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듯이 지금과 같은 폭염을 이겨내는 의미는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고 겨울에 3한4온의 날씨는 보이는게 아니고 여름과 겨울은 길어지고 봄과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 있는 겨울도 장기간의 추위와 여름에도 장기간의 더위로 온열환자나 열사병과 일사병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기에 물과 그늘 그리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