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성 어ㅣ치핵 관련 질문입니다..
혈전성어ㅣ치핵이 통증이 있었는데 이제 통증이 거위 간지러움으로 바뀌었어요.. 이게 나아가고있다는 반증일까요? 아님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혈전성 외치핵 초기에는 혈전으로 인해 급성 통증과 부기가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며 혈전이 흡수되거나 주변 조직이 안정화되면 통증은 줄고 회복 과정 중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 회복 과정에서 신경이 다시 자극될 때 간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좌욕을 유지해주시고 과도하게 비비거나 긁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배변 후 청결 유지를 잘 해주시고 무리하게 힘주는 것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가려움이 심해지고 분비물, 출혈이 동반된다면 이차 감염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혈전성 외치핵의 통증이 사라지고 간지러움으로 바뀌는 현상은 대체로 회복 과정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혈전이 흡수되고 염증이 가라앉기 시작하면 날카로운 통증은 줄어들고, 대신 그 부위에 간질간질하거나 땅기는 느낌, 가벼운 가려움이 생길 수 있어요
이는 조직이 회복되면서 피부 재생이나 혈류가 변화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특히 며칠 전보다 통증이 줄었고, 출혈이나 붓기가 심하지 않다면 회복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셔도 무방해요
다만, 간지러움이 심해지면서 분비물, 발적, 악취 등이 동반된다면 2차 감염이나 피부 자극일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좌욕을 하루 1~2회 정도 꾸준히 하면서 청결을 유지하고, 너무 자주 만지거나 긁지 않도록 해야 하구요. 상태가 점점 나아지는 느낌이 들더라도, 완전히 가라앉기 전까지는 과도한 활동이나 변비,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