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피곤을 느끼는 것은 꽤 흔한 반응입니다.
사람마다 에너지를 얻고 소모하는 방식이 다르죠.
이걸 보통은 외향성-내향성 스펙트럼으로 설명하곤 합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소모되죠.
흔히들 기 빨린다는 표현을 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혼자 있는 시간으로 충전을 하죠.
예민한 성향까지 있다면 사람이 많은 곳의 소리, 시선, 에너지, 정보량 때문에 더 피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건 유별나다기보다는 그냥 감각이 섬세하고 에너지를 조절하는 방식이 그런 것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사람 많은 곳을 굳이 피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이미 잘 조울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힘들지만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조절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비슷한 성향을 지닌 사람이 많으니 유별난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사람 많은 곳이 피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