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자꾸 엄마를 물어요.못물게할 방법이있나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브리티쉬숏헤어
성별
수컷
나이 (개월)
2
몸무게 (kg)
8
중성화 수술
1회
새벽에 자고있으면 와이프옆에 가만있다가 제가잠시 자리비우면 물어요 평상시도 와이프가 만지면 막몰고 할키고요. 배고파서 그런것같은데 안물고 표현하면 괜찮을텐데 괜찮은방법없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성묘가 보호자를 무는 경우는 대부분 소위 어린시절부터 있었던 "사냥놀이"의 연장선상으로 해석하는게 올바릅니다.
즉, 공격을 위한 뭄이 아니라 장난을 치는 뭄이라는것이죠.
다시말해 그친구에게 아내분은 어린시절부터 같이 놀아왔던 친구이고,
그 친구는 "물려도 안아파 하는 엄청난 능력자"로 인지하고 있는것입니다.
이런 친구들은 대부분 혼자서 유년기를 보낸 친구들이라 소위 "물려본적" 없는 아이들입니다.
사람에서도 원래 쳐 맞아본적 없는 애들이 사람 때리면 개념없이 세게 때리거나 급소만 골라서 때리죠?
그거랑 비슷합니다.
교정방법은 다른게 없습니다.
물리면 아프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주는게 다입니다.
아이가 물었을때 물린 사람이 큰소리로 "악" 하고 소리를 질러줘서
아프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전해주면됩니다.
사패가 아닌 이상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안해야죠.
물론 아내분은 그런 교육을 안하고 싶어 할 수도 있습니다.
뭐... 본인이 그런걸 즐기신다면야... 취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