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블코인이 가격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는 어떤때인가요?

2019. 02. 03. 21:58

테더 등 스테블 코인이 간혹 가격이 벗어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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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디센터

테더(USDT) 같은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사가 스테이블코인 발행량 만큼의 법정화폐를 예치하고 있어야 합니다. 즉, 현재까지 100USDT가 발행됐다면 테더 발행사는 당연히 100달러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1USDT=1달러이므로 투자자들은 100USDT를 살 때 100달러를 냈을테니까요.

문제는 발행사가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에 해당하는 달러를 갖고 있지 않거나, 갖고 있지 않다는 의심을 받을 때 발생합니다. 어느 날 투자자들이 우르르 USDT를 팔려고 한다면, 그 물량을 소화할만한 매수벽(특정 가격대의 매수 물량을 말합니다. 이 경우 특정 가격대는 1달러겠죠)이 마련돼야합니다. 이 때 이 매수벽이 마련되지 못하면 1달러=1USDT 공식이 깨지는 것이고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왜 매수벽이 마련되지 못했는가" 같은 의문이 터져나오면서 테더 발행사는 달러를 충분히 예치하고 있지 않다는 의심을 받게 되겠죠.

이렇게 추락한 스테이블코인이 누비츠(USNBT)입니다. 투자자들이 USNBT를 우르르 팔려고 할 때 매수벽이 마련되지 못하면서 가격이 급하락했습니다.

최근에 나온 스테이블코인인 트루USD, 제미니달러 등은 정기적인 회계감사를 통해 "코인 발행량만큼의 달러를 예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합니다. 이를 증명하는 일이 곧 "가격이 1달러 선으로 유지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기 때문이죠.

관련기사입니다: [화폐를 꿈꾸는 스테이블코인]①달러에 못 박아도 흔들리는 가격...'기로에 선 테더'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S73IU7NPT/GZ03

2019. 02. 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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