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컨펌 vs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장단점은?
확장성을 위하여
BTC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BCH, BSV는 제로컨펌을 내세우고있는데
라이트닝과 제로컨펌의 장단점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로컨펌과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제로컨펌은 쉽게 말해 거래의 검증 횟수 없이 바로 거래를 승인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검증을 횟수가 없는 만큼 빠른 거래가 가능하지만 이중지불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오프체인 기술을 활용한 거래방식으로 소액의 거래나 자잘한 트랜잭션들을 오프체인을 통해 묶음형식(트랜잭션 덩어리)으로 만들어서 온체인상에 올리게 되고 이를 검증과 합의를 통해 블록을 생성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하나하나 개별로 처리하는 방식보다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수수료가 저렴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블록체인 시스템에 검증되어 블록(온체인)에 연결되기전까지 거래의 조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로 컨펌(Zero Confirmation)이란 다음 블록까지 포함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트랜잭션이 첫 블록에 속하기만 하면, 거래가 확정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일상생활 물건을 살 때 트랜잭션 컨펌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중지불에 대한 안정성 문제가 생깁니다.
공격자는 이 허점을 통해 이중지불을 하여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제로컨펌 거래를 받아들인 상인들은 많은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예전에는 제로 컨펌을 허용했었지만 현재는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6번의 컨펌이 이루어져야 최종적으로 거래가 확정됩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단점은 대부분 작은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거액을 결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러한 유형의 네트워크가 실제로는 채굴의 집중화와 상당히 유사한 형태로
노드의 중앙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