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잎이 누래지면 뿌리가 썩은걸까요?

난초가 꽃도 피었는데 잎이 누래진 잎이 있어요. 그럼 뿌리가 썪은걸까요? 만약 뿌리가 썪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뿌리를 잘라내야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잎이 누래졌다고 해서 꼭 뿌리가 썩은 것은 아닙니다. 꽃이 핀 시기에는 영양분이 꽃으로 몰리면서 아래쪽 오래된 잎이 한두 장 자연스럽게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여러 잎이 한꺼번에 누래지거나, 잎 밑동이 물러지고 검게 변하거나, 화분에서 쿰쿰한 냄새가 난다면 과습으로 뿌리가 상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분에서 조심스럽게 빼서 뿌리를 확인해 보세요. 건강한 뿌리는 단단하고 하얗거나 초록빛을 띠고, 썩은 뿌리는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물렁하고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썩은 뿌리가 있다면 소독한 가위로 그 부분만 잘라내고, 자른 부위를 하루 정도 그늘에서 말린 뒤 배수가 잘되는 새 난석이나 바크에 다시 심어 주세요. 이후에는 물을 겉흙이 완전히 마른 뒤에만 주고, 통풍이 잘되는 밝은 그늘에 두시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꽃이 피어 있는 동안 분갈이가 부담스럽다면 꽃이 진 뒤에 하셔도 괜찮아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가 반드시 뿌리 부패 때문만은 아니며 개화 시기에는 식물이 꽃으로 영양분을 집중하면서 하단부 잎이 자연스럽게 노화되어 누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잎 전체나 줄기 근처까지 물러지며 노랗게 변하고 흙에서 부패한 냄새가 난다면 과습 등으로 인한 뿌리 썩음일 수 있으므로 화분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뿌리를 꺼내보아 검게 썩고 물러진 부분이 확인된다면 소독한 가위로 해당 뿌리를 깔끔하게 잘라내고 균제 처리와 함께 물 빠짐이 좋은 새 배곡토로 분갈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