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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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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때 노을이 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가 질 때 주변에 붉고 노란 빛의 노을이 지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노을이 지는 것처럼 해 주위가 붉게 물드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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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해가 지는 동안, 태양 빛은 지평선을 통해 지구 대기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대기 중의 고체 입자, 액체 입자, 수증기, 이산화탄소, 질소 산화물 등이 태양 빛을 산란시키면서, 빛의 파장을 분산시킵니다.

    이렇게 분산된 빛 중에서 파장이 긴 빨간색과 주황색이 다른 색상보다 적게 산란되어 더 멀리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해가 지고 난 뒤 지평선 위쪽에 있는 곳은 빨갛고 주황색으로 물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노을 현상이라고도 하는데, 노을은 일반적으로 맑은 날씨에서 지평선에서 일어납니다. 또한 대기 중의 입자 수와 크기, 공기의 상태 및 대기 환경 등에 따라 색상과 질감이 다양하게 변합니다. 따라서 노을은 매우 아름다운 현상으로 여겨지며, 많은 사람들이 그 풍경을 감상하러 찾아갑니다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해가질 때 노을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이 빛의 진동수 차이 때문입니다.

    해가 질 때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은 훨씬 더 긴 대기층을 지나야 합니다. 지평선쪽의 대기층이 머리 위의 대기층보다 훨씬 더 깁니다. 대기층의 산소와 질소와 같은 작은 입자들은 파란색과 같은 진동수가 높은 빛을 산란시킵니다. 대기층이 길어지면 파란색의 빛은 더 많은 산란이 일어나고 이 빛들은 우리의 눈에 들어오기 전에 하늘에서 주변으로 흩어져 버립니다. 하지만 붉은 색은 진동수가 낮아서 산란이 적게 일어나고 파란색보다 훨씬 멀리 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눈에 들어오게 되어 노을을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하늘을 자세히 관찰해 본 사람이라면 태양이 뜨고 질 때 태양의 색깔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태양은 우리 머리 위에 있을 때 가장 짧은 대기층을 지나게 되고 지평선 쪽에 있을 때 가장 긴 대기층을 지나게 됩니다. 태양이 점점 더 긴 대기층을 지날수록 산란되어 사라지는 파란빛의 양은 많아지고 붉은 빛은 더 눈에 띄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머리 위에 있던 노란 태양은 지평선 아래로 사라질 때 수줍게 붉은 얼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hellow_life&logNo=100133480137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해가 지는 과정에서는 태양 빛이 대기 상에서 길게 빛의 파장이 짧은 파장으로 바뀌는 붉은 색을 띄게 됩니다. 이는 태양 빛이 대기를 통과하면서 대기 분자들과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산란 현상 때문입니다. 이렇게 변한 빛은 지평선에서 바라보면 해와 반대편에 위치한 대기층에서 빛이 반사되면서 우리 눈에 보이게 됩니다.

    또한, 일몰 시간에는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가라앉는데, 이때 지평선을 기준으로 태양이 가라앉는 것이 아니라, 지평선 아래에 있는 지구의 곡률 때문에 태양이 실제로는 이미 지평선 아래에 있지만, 우리 시야에는 아직 보이는 상태이기 때문에, 태양의 빛이 대기를 통과하면서 붉은 색상으로 변하고, 이것이 노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해가 질때에는 햇빛이 비스듬하게 대기로 진입하여 더 많은 빛의 산란이 일어납니다.

    이에따라 붉은색이 우리눈에 들어오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해가 지는 시간대에는 지평선 뒤로 해가 가려져서 눈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 때, 지평선 아래에 있는 대기의 분자들이 해가 발산하는 빛을 산란시키면서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등의 색깔만이 남아 눈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