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다저스를 가장 유력하게 봅니다.
현재 2026년 포스트시즌은 디비전시리즈가 진행 중이고, 다저스가 애틀랜타브레이브스를 상대로 1차전을 5-3으로 가져가면서 일단 앞서가고 있습니다. 브레이브스가 와일드카드에서 필라델피아를 2승 1패로 꺽고 올라온 만큼 만만한 팀은 아니지만, 다저스가 워낙 강하긴 하네요.
특히 다저스는 2024년과 2025년 월드시리즈를 연속으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라 이번에는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시즌 전려고가 현재 시장의 평가에서도 다저스가 가장 강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10월 2일 기준 월드시리즈 배당에서도 다저스가 가장 낮은 배당을 받았습니다.
다만 저는 밀워키 브루어스도 상당히 무섭다고 봅니다.
밀워키는 정규시즌을 103승 59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로 마쳤고, 샌디에이고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도 3-2로 승리했습니다. 특히 선발진과 불펜이 탄탄해서 단기전에서는 다저스에게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양키스를 상대로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1-0으로 잡았는데, 선발 드루 라스무센이 8이닝 1피안타 10탈삼진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지금 딱 한 팀만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1. 다저스
2. 밀워키
3. 탬파베이
4. 애틀랜타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야구는 단기전이라 정규시즌 전력대로 흘러간다는 보장이 없죠. 특히 5전 3선승제인 디비전시리즈부터는 선발투수 한 명의 호투, 불펜 하루 컨디션, 한 번의 실책이나 홈런으로 시리즈 분위기가 완전히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브레이브스 팬이라면 아직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현재 브레이브스와 다저스의 NLDS 2차전이 예정되어 있고, 3차전부터는 애틀랜타에서 열립니다.
제 개인적인 최종 예상은 '다저스 VS 탬파베이' 월드시리즈, 그리고 다저스 우승입니다.
다저스가 정말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낼지, 아니면 밀워키나 탬파베이가 저지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