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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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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에 대한 소유를 증명할 방법은 문서밖에 없었나요?

과거에는 양반집에 노비를 두는 것이 흔했습니다. 재산으로 취급빋아서 거래를 하곤 했는데요. 이러한 노비들이 본인의 소유라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문서뿐이라 문서가 없어지면 증명할 방법이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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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감동스러운알알이51
      감동스러운알알이51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비에 대한 소유를 증명할 방법으로는 주로 문서가 사용되었습니다. 문서는 노비의 출생, 사망, 매매 등의 사항을 기록하였으며, 이를 통해 노비의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낙인, 문신 등의 신체적 표시나 팔찌, 목걸이 등의 장신구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비들이 본인의 소유라는 것을 증명할 방법으로는 주로 문서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서가 분실되거나 훼손될 경우에는 소유권을 입증하기 어려웠습니다. 조선중기를 지나며 노비 문서가 불태워지거나 섞이는 경우가 많아졌고 ,노비들이 양인으로 신분 상승을 하기 위해 주인과 소송을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361년, 신축년 고려 공민왕 10년 홍건적이 고려의 수도인 개경을 함락하여 중앙에서 관리하던 노비문서가 다 타버렸다고 합니다. 이 시절 백업 서버가 있던 것도 아니어서 그러하여 누가 노비인지, 아닌지의 소송을 30년 넘게 끊이지 않았는데 중앙에서 관리하던 노비문서가 다 타버리니 개인이 가지고 있던 노비문서를 위조, 분실한 경우 정말 대책이 없었기에 이 난리로 인한 문서 소실로 고려 말부터 조선 개국 초기까지 노비 송사가 엄청나게 많아졌고 이 때문에 노비소송 전담 부서였던 형조의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