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등뒤 양쪽 옆구리 쪽 피부병이 점점 심해졋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B형간염보균자

예전부터 등뒤에 붉은 반점있었는데 심하진 않앗는데 최근들어 심해지고 붉은반점이 올라오네요

최근에 찜짐방다녀오고나서 더욱 심한거 같아요

어떤 피부병일까요

간지럽지도 않고 아무느낌도 없어요

  • 1번 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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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상 병변은 양측 옆구리와 등 부위에 다수의 작은 홍색 구진이 모낭 중심으로 퍼져 있는 형태로 보입니다. 임상적으로는 모낭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는 땀, 마찰, 습한 환경에서 모낭 입구가 막히거나 세균(주로 황색포도알균) 또는 효모균(말라세지아)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찜질방 이후 악화된 점은 고온다습 환경과 접촉성 감염 또는 피부 장벽 손상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가려움이 없고 통증도 없다는 점은 세균성 모낭염 또는 초기 단계 모낭염과 더 일치합니다. 다만 말라세지아 모낭염은 보통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여드름과 달리 면포(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보이지 않는 것도 모낭염 쪽에 더 부합합니다.

    진단은 대부분 임상적으로 가능하며, 반복되거나 치료 반응이 없으면 세균배양이나 진균검사를 고려합니다.

    치료는 경증일 경우 다음이 기본입니다. 첫째, 땀나는 환경 회피 및 샤워 후 피부 건조 유지. 둘째, 항균 비누 또는 벤조일퍼옥사이드 세정제 사용. 셋째, 국소 항생제 도포. 병변이 넓거나 악화되는 경우 경구 항생제 치료를 고려합니다. 만약 효모균성으로 의심되면 항진균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는 비교적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단순 생활관리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므로 피부과에서 정확히 감별 후 치료 시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최근 급격히 악화된 점은 감염성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참고로 Fitzpatrick Dermatology, 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에서도 유사한 임상 양상에서 모낭염을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