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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침에 머리를 말리면 볼륨이 죽을까?

분명 장소와 도구 사람까지 똑같은데 저녁에는 볼륨도 살고 헤어스타일링도 잘 되던 내 머리카락.. 왜 아침만 돼면 볼륨도 죽고 헤어스타일링도 안돼는걸까?

이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방법 없을까..?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침에는 머리가 이미 한번 눌린 상태로 시작해서 그래요

    자는 동안 베개에 눌리고 땀이나 유분도 생기고 두피 열도 올라가면서 머리 뿌리 방향이 밤새 굳어버리거든요

    그래서 같은 드라이기 같은 사람 같은 방법으로 말려도 저녁처럼 안 살아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아침에는 시간 급해서 머리 겉만 빨리 말리게 되는데 그러면 뿌리가 이미 죽은 상태라 볼륨이 안 살아나요

    반대로 저녁에는 샴푸 직후라 머리 방향이 아직 자유로워서 스타일링이 훨씬 잘 먹는 거고요

    그리고 아침에는 두피 유분 때문에 머리카락이 더 무거워져요

    특히 앞머리나 정수리 부분은 유분 조금만 있어도 축 처져서 볼륨이 금방 죽어요

    습도 영향도 커서 아침 공기가 눅눅하면 머리가 더 가라앉기도 하고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한데 중요한 건 “뿌리 리셋”이에요

    아침에 머리 전체 다시 감을 필요는 없고

    정수리랑 앞머리 뿌리 부분만 물로 살짝 적셔주는 게 좋아요

    그 상태에서 고개 숙이고 뿌리를 반대 방향으로 말리면 훨씬 살아나요

    예를 들면 원래 오른쪽으로 넘어가는 머리면

    드라이할 때 잠깐 왼쪽 방향으로 넘기면서 말려야 뿌리가 뜸

    그리고 뜨거운 바람만 쓰지 말고 마지막에 찬바람 꼭 해줘야 해요

    머리는 식으면서 모양이 고정돼서 찬바람 안 하면 금방 다시 죽어요

    볼륨 잘 안 사는 사람들은 아침에 드라이 전에 뿌리 볼륨 전용 픽서나 드라이 스프레이 조금 쓰는 것도 도움돼요

    너무 많이 말고 뿌리 부분만 살짝

    또 수건으로 머리 막 비비는 습관 있으면 볼륨 더 죽어요

    결 방향 따라 톡톡 눌러 말리는 게 나아요

    자는 자세도 영향 커요

    엎드려 자거나 머리 눌리게 자면 아침에 정수리 납작해지기 쉬워요

    실크 베개커버 쓰는 사람들 중에 아침 스타일링 편해졌다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리고 의외로 머리 길이랑 층 차이도 커요

    너무 무겁게 잘린 머리는 아침에 더 축 처져요

    정수리 부분만 가볍게 층 조금 내도 볼륨 훨씬 잘 살아나는 경우 많아요

    아침에 제일 중요한 건

    이미 눌린 뿌리를 그냥 말리는 게 아니라 한번 다시 젖게 해서 방향 자체를 바꾸는 거예요

    이 차이 하나로 스타일링 느낌 완전 달라져요

  • 머리는 젖어 있다가 말리면서 모양이 고정되는데, 밤에 자는 동안 베개에 눌리면서 그 형태가 다시 꺾이고 눌립니다. 특히 옆머리나 뒷머리는 압력을 계속 받기 때문에 뿌리 볼륨이 죽기 쉽습니다. 게다가 사람은 자는 동안 두피에서 기름이 나오고 미세하게 땀이 나면서 머리카락이 서로 달라붙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아침에 그냥 말리면 “이미 눌린 상태가 고정”되면서 볼륨이 안 살아나는 거예요.

    아침에 새로 만들려고 하지 말고 “눌린 상태를 먼저 깨는 것”입니다. 아침에 머리 감는 게 가장 확실하고, 그게 어렵다면 물 스프레이로 뿌리만 살짝 적셔서 다시 형태를 리셋해준 뒤 드라이하는 게 훨씬 잘 살아납니다.

  • 아침엔 자면서 눌린 두피, 유분, 습기떄문에 모급이 이미 죽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저녁은 머리 감고 바로 말려 모양이 잘 살아납니다. 아침엔 그냥 드라이만 하지 말고 뿌리 부분만 물로 살짝 적신 뒤 고개 숙여 반대 방향으로 말리면 볼륨이 훨씬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