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와 시중 은행 금리 간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한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 대비 늘 시중은행 금리가 높아서 그 둘간의 간극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요. 둘 간의 차이가 왜 발생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에 재직중이다 보니 아무래도 대출을 받으시거나 예금을 하시는 고객분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시는 부분인 것 같은데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한국은행과 금융기관 사이에서 거래되는 금리로서 일종의 가이던스 금리입니다.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으로부터 기준금리만큼 차입을 받게 되니 시중에 예금을 받을 때도 이 가이던스 금리를 참고하여서 운용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행에게는 이 기준금리가 한국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금리이니 만큼 가장 저렴한 자금조달의 '원가'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중은행들은 이 가이던스 금리를 토대로 자율적으로 금리를 운용하게 되는데 금리의 상승이나 하락의 기준은 기준금리를 참조하되 향후 미래에 움직이게 될 금리를 미리 예측해서 반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은행의 금리가 미국의 기준금리를 쫓아가야 하는 것을 추측하기 때문에 한국의 기준금리가 상승하지 않더라도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에 맞춰서 금리를 올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 발표 금리는 말 그대로 기준금리입니다. 금융기관은 기준 금리에 더한 자본조달금융비용인 코픽스(cost of fund index)를 기준으로 대출과 예적금을 유치합니다. 한국의 기준 금리가 3.25%인데 코픽스는 약4%에 이릅니다. 10년내 가장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코픽스는 대출과 예적금 금리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차이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 가감조정금리로 구성됩니다. 기준금리는 은행채나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 같은 시장금리를 토대로 은행이 산출합니다. 가산금리는 은행이 각종 비용과 수익을 고려해 정책적으로 정하는 금리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 등은 자신들이 자금을 조달하여 이를 예금이자를 주기도 하며
대출을 해주기도 합니다.
이에 조달금리 자체가 기준금리+@ 로 형성되기 때문에 기준금리와
시중은행의 금리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