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팔이 마비된 환자가 물에 오래 있어도 피부가 쭈글쭈글해지지 않은 이유는 원래 팔에 수분이 들어갈 공간이 없기 때문아닐까요?
보통 사람은 물속에 오래 있으면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나 팔이 마비된 환자는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팔이 마비된 환자들은 보통 팔에 살이 거의 없어 수분이 들어갈 공간이 없어 그런게 아닐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인체 스스로 물속에서 혈관을 수축하여 피부 아래의 부피가 감소하고 부피가 그대로인 각질층에 주름이 생긴다는 주장의 근거가 팔이 마비된 환자의 피부는 신경계의 반응이 없기 때문에 물 속에서도 주름이 생기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러한 주장이 다소 충격적이어서 믿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질문자님이 질문하신 대로 팔이 경화되고 살이 없어서 삼투압에 의해서 수분이 들어가거나 빠져나오지 않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지 않는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말씀드렷듯이 왜 신경계가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도록 명령하는지는 밝혀진 바 없습니다.
팔이 마비된 환자도 팔에 수분은 있습니다.
혈액이 팔에 흐르고 있으나 신경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쭈글쭈글해지는 이유가 수분이 빠져나가서 그렇다고알고계시는분들이 많지만 최근 연구에의하면 수분의 촉감과 온도때문에 말초신경계가 반응하여 근육및주름인대를 조정하는작용이라고 합니다.
즉, 팔이마비되어 신경계가 끊어졌다면 주름이 지지않는것이 충분히 설명 가능한 이론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