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kamel
흠... 이건 조롱이 목적일까요? 아니면 진짜 궁금해서 연락을 한 걸까요?
제가 예전에 주로 하던 게임에서 만나게 되었던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랑 어째 아이템도 주고 받고 막 하다가 커플링 시스템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런 것 땜에 감정이 좀 생겨 사귀게 되었어요 총 연애 기간은 근 1년 정도 되는듯 합니다. 저는 ENFP랑 ESFJ가 겹쳐있는 사람이구요 전에 만났던 분은 INTJ인가 그렇습니다 서로 맞는 부분은 잘 맞다가도 아닌 건 진짜 지독하게 안 맞아서 서로 잘 다투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그러면 안됐었지만 대화가 통하지를 않으니 같은 말 도돌이표 그게 3번 4번을 하니 뇌절이 와서 속이 뒤집힐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물건도 집어던지고 했는데 상대도 폭력성을 보여도 나중엔 안 하겠지 하고 제가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총 3번을 용서해줬구요 (목조르기. 초크. 뺨때리기 등) 근데 저도 막 잘한건 아니라서 뭐라고 하기가 그렇네요 그렇게 위태로운 연애를 하다 제가 일용직으로 다니던 회사에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정식으로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헤어지자고 말을 하니 계속 잡더라구요 저는 지긋지긋한 폭력에서 도돌이표 대화방식에서 해방되고 싶었고 제가 사랑하는 것보다 상대가 절 조금만 더 사랑해 주길 바랬고 그런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것 말고도 속상하게 했던건 어쩌고 보면 그 사람이 더 많아요 (타지에 놀러가서 삐졌다고 전화 차단박고 절 버리고 혼자간것도 그렇고) 그러다 1년 8개월이 지난 지금 가끔씩 한달마다 그냥 게임을 하러 그 게임을 딱 틀었는데 아는 사람 프로필에 들어가서 보니 다른 이름이 있길래 이 사람 뭐지 하고 들어가서 봤는데 어느 이쁜 여자분과 같이 있길래 서로 그래 뭐 잘 사귀는 가보다 이쁜 사랑 하셨음 됐지 뭐 이런 감정이었습니다. 별 생각 없었음. 근데 그 여자분이 저에게 연락이 왔더군요 전여친 분이시죠? 이러면서 그 사람이 어떤 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고 싶다면서.. 일단 전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친절히 말씀드릴 건 말씀드리고 폭력성 부분은 싹 빼고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이건 좋아하고 이건 싫어하고 그러다 보니 그 사람이 결혼을 목표로 만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저한테 했던 행동들 가스라이팅 같은것들도 욕도 안하고 잘 대해줘서 결혼하고 싶다면서.. 그때는 별 생각없이 다행이네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해보니 좀 기분이 스멀 스멀 나빠지고 속상하네요.. 둘 다 어렸고 감정에 미숙했었는데 어느새 그 사람이 새 사람에게 다정한 말을 해주고 하는 것 보면 제가 좀 이기적인 걸까요? 그리고 그 사람이 저보고 질투하라고 한 말일까요 아님 진짜 궁금해서 채팅을 한 걸까요?
10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