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카라바조의 진품(Autograph)이라고 주장되는 버전이 최소 2~3점 이상입니다. 사진 속 두 그림의 차이는 다음과 같은 맥락에서 발생합니다.
왼쪽 그림: 일반적으로 영국 왕실 컬렉션(Royal Collection) 소장본으로 보입니다. 학계에서는 이 버전이 카라바조의 가장 이른 시기 원작이거나, 그에 가장 가까운 작품으로 평가합니다. 붓 터치가 좀 더 거칠고 자연스러운 명암 대비가 특징입니다.
오른쪽 그림:이시 드 로스차일드(Ishizuka or private collections) 혹은 다른 복제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선이 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는데, 이는 당시 카라바조의 화풍이 큰 인기를 끌면서 다른 화가들이 모사했거나, 카라바조 자신이 다시 그린 '레플리카'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