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는 에폭시를 안 하는 이유가 뭔지 알고 싶어요

옥상에 방수를 할 때는 우레탄 방수만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에폭시 방수를 하지 않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그리고 왜 에폭시만 작업하는지 알고 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장 큰 이유는 햇빛과 온도 변화입니다. 옥상은 사계절 내내 자외선을 직접 받고, 여름 한낮에는 바닥이 60도 가까이 올랐다가 겨울엔 영하로 내려가서, 방수층이 이 변화를 견뎌야 하거든요.

    1) 에폭시가 옥상에 안 맞는 이유

    - 자외선에 약해서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변하고 표면이 분필처럼 가루가 일어납니다(초크현상).

    - 단단하고 늘어나지 않는 성질이라, 콘크리트가 열로 늘었다 줄었다 하거나 미세하게 갈라질 때 같이 깨지거나 들뜬 수 있어요.

    - 바닥 아래에 습기가 갇혀 있으면 에폭시 막이 숨을 못 쉬어 부풀어 오르기 쉽습니다.

    2) 우레탄을 쓰는 이유

    우레탄은 고무처럼 탄성이 있어서 콘크리트가 움직여도 따라 늘어났다 줄어들며 방수막을 유지합니다. 그 위에 자외선을 막아주는 상도(톱코트)를 바르면 야외에서도 오래 버티죠.

    3) 에폭시는 어디에 쓰나

    햇빛을 안 받고 온도 변화가 적은 실내 바닥, 지하주차장, 공장 바닥처럼 단단하고 매끄럽게 버티는 게 중요한 곳에 주로 씁니다. 에폭시는 마모에 강하고 청소가 쉬워서 이런 곳에는 우레탄보다 유리하거든요.

    즉, 에폭시가 나쁜 게 아니라 장소에 따라 잘 맞는 재료가 다른 것이에요.

  • 에폭시는 자외선(태양광)에 취약해 햇빛을 받으면 쉽게 변색되고 표면이 바스러집니다.

    에폭시는 신축성(탄성)이 없어 사계절 온도 변화에 따라 건물이 팽창, 수축할 때 쉽게 갈라집니다.

    우레탄은 고무 같은 탄성을 가지고 있어 건물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틈새 없이 방수막을 유지합니다.

    우레탄은 콘크리트 접착력이 뛰어나고 위에 자외선 차단 코팅제(상도)를 바르면 야외에서 오래 버팁니다.

    따라서 에폭시는 실내 바닥용, 우레탄은 야외 옥상 방수용으로 용도가 완전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