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는 왜 뒤주에 갇혀 죽었나요?
500여년 조선왕조 역사상 전무후무한 부자사건의 주인공인 사도세자는 왜 뒤주에 갇혀 죽었나요?그리고 영조가 사도세자를 죽일수밖에 없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도세자는 당쟁으로 인한 희생이였습니다. 영조은 경종의 재위 중 임신사화 등 소론으로 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경종의 죽음에 노론과 영조가 관련되었다는 독살설이 끊임없었습니다. 이인좌의 난의 배경에서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세자는 평상시 소론과 가까이 지낸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노론은 사도세자가 즉위하면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영조의 비뚤어진 자식 사랑도 사도세자를 힘들게 했을 것입니다. 세자는 영조의 기대에 못미쳐 괴로워하고 급기야 기행을 일삼죠. 이런 것들이 영조의 화를 초래하고 세자의 죽음을 앞당겼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도세자는 왕이 되지 못하고 죽습니다. 사고나 질병으로 죽은 게 아니라 아버지인 왕 영조의 명령에 의해서 굶어죽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쌀 항아리인 뒤주에 갇혀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뒤주는 매우 작은데 겨우 성인 남성 한 명이 무릎을 구부리고 있을 수 있는 정도의 공간입니다. 사도세자는 이 뒤주에 8일 동안 갇혀 있다 아사했습니다. 왕족인데 굶어죽다니 엄청난 비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어미가 죽일 것을 청하고, 아비가 죽이라 명하고, 장인이 앞장서서 집행한 이 사건은 조선의 역사 가운데 가장 비극적인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도세자는 심각한 정신병을 앓았고 그로 인해 영조의 미움을 받아 죽었다는 것이 역사학계의 통설입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도세자와 같은 경우 기행 등을 보이기도 하고
영조의 과도한 자식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하여
정신병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정치적으로
희생양이 되어 뒤주에 갖혀 죽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조는 영특한 사도세자를 가혹하리만큼 세자로서 수련을 시켰습니다. 이에 강한 압박감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병적인 모습을 보이며 패륜범죄와 살인을 일삼아 영조의 눈밖에 나게 되었으나 영조는 손자인 정조를 지키기 위해 사도세자를 부득이하게 희생시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