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연애 고민 상담해주세요! 1년 정도 연애했습니다

일단 둘을 소개하겠습니다

A남자 : 사무기술직 4년 근무고 33살이며, 대기업급 중견 회사 재직중(반도체) -> 천안본가 청주근무
연애경험은 많지만 단기연애(3개월 못넘김)
여사친 없고, 친구 많이 없는편

B여자 : 사무직이고 2년근무 27살이며, 중소기업 관세사무소에서 근무 중 청주본가 천안근무
모쏠
남사친 없고, 친구 많이 없는편

처음에 저는 맘에들어서 번호따서 사귄 케이스고
처음부터해서 어느 정도까진 너무 좋고 보고싶고 그랬죠

B는 스스로는 사회 초년생이다보니 2년까진 내가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하곘다 이랬었습니다.
그래서 모은 돈도 없고, 신용카드로 다 사용하고

A는 과거서부터 형편이 어렵다보니 저축에 대한 확고한 관념이 있고, 되게 알뜰살뜰하고 가끔 알바도 뛰고 하면서
빡세게 저축하고 소비도 덜하려고 함.

서로의 경제관념이 다르다보니 이 부분에서 트러블이 몇번있었음
A남자가 B보고 '과소비는 좀 줄였으면 좋겠다.', '저축하거나 신용카드는 안쓰고 체크카드 사용했으면 좋겠다' 는 등 말을 했었죠

그래도 여자는 남자를 많이 좋아하니까 바꾸려고 스스로 노력 정말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대표님이 리셀하라고 부업까지 줘서 한달에 40~60만원씩 더 벌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그런 경제 관념 빼곤 싸운 일이 거의 없었어요.

근데 제가 이제 1년이 되가니까 좋고 보고 싶고 감정이 그 전대비 좀 덜해진거같더라구요
이게 권태기인건지 .... 아니면 편안함을 느껴서 그런 감정이 나오는건 지 헷갈리더라구요

여러분이 봤을 땐 경험상 어때 보이나요 ....?
원래 사람마다 서로 편해지는 감정의 시기가 있는 건지 타인의 시선으로 봤을 때 권태기인건지...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A는 회사스트레스에 의해 이직 도전을 자주 하는 중입니다.
아니면 사기업이 안맞아서 부업을 하는 둥 다른 도전을 하는거죠(4년 안에 퇴사면담 2번 정도함)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1년 정도 사귀다 보면 처음의 불타는 감정이 서서히 잦아들고, 그 빈자리를 편안함과 익숙함이 자연스럽게 채우게 됩니다.

    만약 지금 느끼는 감정이 권태기인지, 아니면 단순히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헷갈린다면, 아래의 몇 가지 포인트로 자신의 마음을 한번 점검해 보세요.

    1. 권태기보단 '안정기'에 가까울 수 있어요

    연애 초반, 상대에게 연락처를 물어볼 만큼 뜨거웠던 열정이 1년 내내 이어지는 건 쉽지 않죠. 지금 느끼는 감정은 상대에게 마음이 식어서가 아니라, '이제 이 사람은 내 곁에 머물겠구나'라는 믿음에서 오는 심리적 여유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여자친구분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바라봐 주세요

    모태솔로에다 평소 소비를 즐기던 사람이 남자친구의 한마디에 부업까지 시작하며 경제관념을 바꾸려는 건 정말 대단한 변화예요. 사실 이렇게 자신의 생활 습관을 바꾸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여자친구분이 A님을 진심으로 신뢰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죠.

    3. A님의 현재 상황도 감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요즘 이직을 준비하고 회사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으시다 보니, 지친 마음에 연애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는 건 당연합니다. 내 삶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연애가 시들해진 건지, 아니면 정말 마음이 식은 건지 스스로 솔직하게 구분해 보면 좋겠어요.

    4. 경제관념의 차이는 오랜 시간이 필요해요

    A님은 재정관리가 철저한 반면, B님은 이제 막 소비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으니 단기간에 큰 변화가 생기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B님이 노력하고 있으니, 너무 부담을 주기보다는 작은 변화도 “수고했어”, “정말 기특하다”라고 충분히 칭찬해 주는 게 둘 사이를 더 끈끈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결국, 지금은 다시 설렘을 억지로 찾으려 하기보다는, 서로의 바쁜 일상 속에서 의지가 되어주는 든든한 ‘팀’이 되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예전 같지 않은 감정 때문에 자책하지 마세요. 불꽃은 금방 사그라들 수 있지만, 그 이후에 남는 따뜻한 온기는 오히려 더 오래 지속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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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권태기는 아닌 것 같아요! 1년정도 만났다면 서로에 대해 잘 알고 편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났는데 싫거나 그 사람 행동들이 전부 안 좋게 보인다면 권태기가 맞을 것 같은데 말씀하신건 그냥 맨 처음의 설렘이 없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서로의 차이를 알고 맞춰가려는게 보인다면 좋은 징조하고 생각해요!

    서로 맞추려는 의지가 없다면 훨씬 더 힘들고 같이 하는 미래가 안 보였을테니까요!!

  • 권태기는 정말 진짜 아니구요 연애 하다보면 이런 저런 일이 많이 생기는데 그 중에 하나일 뿐 입니다. 제 생각엔 남자와 여자분 두분다 각자 생각이 달라서 그런거 같은데 그런 차이점을 서로 맞춰가는것도 연애의 묘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인사이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