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말씀하신 경과만 보면 급성 중증 손상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순간적인 과신전(허리를 갑자기 뒤로 젖히는 동작)으로 근육이나 인대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면서 통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몇 분 내 통증이 완화되고, 현재 누워 있을 때 통증이 없으며 가슴·호흡 불편감도 사라졌다면 척추 골절이나 심각한 신경 손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척추 손상에서 우려해야 할 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짐, 움직일 때 심한 국소 통증 지속, 팔이나 다리 저림 또는 힘 빠짐, 감각 저하, 보행 이상, 배뇨·배변 이상 등입니다. 이런 증상이 없다면 우선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무리한 스트레칭이나 운동은 피하고, 통증이 있다면 1일에서 2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근육통 수준이면 대부분 수일 내 자연 호전됩니다. 진통소염제는 필요 시 단기간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통증이 2일에서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위에 언급한 신경학적 증상이 새로 발생하면 정형외과 진료 및 단순 방사선 촬영을 고려하십시오. 현재 상태만으로는 과도하게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