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왕권이 약해지면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면, 왕권이 약해지니까, 귀족이 부패하고, 반란이 일어나고, 외적이 쳐들어오는 등등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는 상황이 나오잖아요. 왕권과 나라 안정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 신하들이 좀 민주적으로 합의해서 하는 통치가 가능한 경우는 없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왕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어 있었던 시대였기에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왕에 의해서 국가가 운영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신하들은 왕에게 보고를 하는 그런 존재였지 그 결정을 하는 것은 오롯이 왕에게 권한이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각 부처가 나눠서 업무를 담당하고 어느정도 자율성을 갖고 있는 것과는 다른 상황이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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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왕권이 약화되면 나라가 부패한다는 경우는 중앙의 통치력에 지방에 제대로 미치지 못해 지방 세력의 부패로 이어지는 사례를 일반화한 것입니다.

    왕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 통제력이 약화되면 지방의 호족, 지방관 세력들이 백성들을 수탈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신라말 중앙 진골 귀족들의 왕위 쟁탈전, 그리고 고려시대 무신 정권 시기, 19세기 세도 정치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왕정 체제에서 일반적인 현상으로 빈번합니다.

    현대 정치에서도 중앙 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공무원 집단의 부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반드시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중앙 집권보다는 지방 분권을 지향하는경우도 많으며 민주주의 장치로 보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