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권이 약화되면 나라가 부패한다는 경우는 중앙의 통치력에 지방에 제대로 미치지 못해 지방 세력의 부패로 이어지는 사례를 일반화한 것입니다.
왕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 통제력이 약화되면 지방의 호족, 지방관 세력들이 백성들을 수탈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신라말 중앙 진골 귀족들의 왕위 쟁탈전, 그리고 고려시대 무신 정권 시기, 19세기 세도 정치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왕정 체제에서 일반적인 현상으로 빈번합니다.
현대 정치에서도 중앙 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공무원 집단의 부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반드시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중앙 집권보다는 지방 분권을 지향하는경우도 많으며 민주주의 장치로 보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