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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23.08.07

에어컨의 제습모드로 온도를 낮추면 냉방모드 대비 전기 에너지가 적게 들어가나요?

안녕하세요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키고 사는데요

전기료 많이 나올까 걱정이긴한데,

냉방모드 말고 제습모드로 하면 전기 에너지가 적게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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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제습모드에 대해서는 제조사마다 방식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조사와 모델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제습모드 설정에 습도기준으로 가동하는 제조사가 있고, 습도 설정없이 제습모드를 가동하는데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설정은 없이 제습모드를 가동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있지만 기본 원리는 비슷합니다. 온도 차이를 이용하여 수증기를 포함한 공기를 이슬점에 도달하게 하여 공기 중 습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제습모드는 냉방모드 보다 냉각기 온도를 더 차갑게 낮추고 바람은 더 약하게 불어서 냉각기에 공기 중에 수증기를 결로로 맺히게 하여 습도를 조절합니다.) 단지 제품마다 작동 방식에 차이가 있어 소비전력 차이는 생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버터 방식 제품이 많으니 인버터를 기준으로 동일 제품의 냉방모드와 제습모드를 기준으로 본다면 습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제습모드가 전력소비량이 높을 것입니다. 이 차이는 인버터 방식 에어컨을 냉방모드로 가동시 실내온도가 설정온도에 다다르면 실외기 가동을 멈추었다가 다시 실내온도가 높아지면 작동합니다. 그렇게 간헐적으로 작동하여 소비전력을 낮춰주는데 제습모드의 경우 설정온도 보다 조금더 낮은 온도까지 낮춰서 습도를 낮춰주다 보니 소비전력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삼성전자의 논문을 보면 제습모드도 간헐적으로 실외기를 멈춰주기는 하지만 한 번 작동할 때 시간은 냉방모드 보다 더 길게 작동합니다. 소비전력량을 비교할 때 실외기 작동을 멈추는 구간이 어떻게 걸리냐에 차이입니다. 2시간 이상의 장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냉방과 제습모드의 소비전력량은 비슷하다고 하지만 실제 실험 그래프를 보면 제습모드가 조금 더 소비전력량이 높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을수록 그 차이는 커질 것입니다. 습도가 높으면 제습모드가 소비전력이 높을 것입니다. 습도를 설정하는 제품이나 설정이 없는 제품 또한 온도차이를 이용해서 제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가동될 것입니다. 목적이 냉방이 아니라 제습이기 때문입니다. 냉방모드로 제습이 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냉방모드로 가동하면 제습과 냉방이 동시에 이루어지니까 효율적이라는 내용에서 나온 말 같습니다. 그 부분은 일부만 맞습니다. 에어컨을 냉방모드로 가동하면 초기에는 제습이 같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다가 실내온도가 설정온도와 비슷해지면 실내 공기는 이미 그 온도에서 포화수증기량에 도달했지만 더 이상 온도가 낮아지지 않으면 수증기를 내놓기 힘든 상태일 것입니다. 오히려 작동을 멈춘 시간에는 습도가 다시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 또한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논문을 보면 일정량 제습을 한 이후 제습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버터 방식은 중간중간 실외기 가동을 쉬면서 서서히 온도가 올라갈 때 습도가 올라가서 그 시점에 습도에 의한 불쾌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제습모드는 앞서 언급했듯이 설정온도 보다, 냉방모드 보다 더 낮게 냉각기를 차갑게 만들기 때문에 계속해서 제습을 할 수 있으며, 잠시 멈췄을 때도 냉각기가 매우 차가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제습이 계속 이루어질 수 있을 겁니다. 실외기가 작동되는 냉방모드가 더 짧고 냉각기 온도가 덜 차갑기 때문에 실외기가 멈추면 제습효과가 빨리 없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냉방모드와 제습모드 중에 뭐가 소비전력량이 낮냐 생각될 것입니다. 습도가 너무 높은 날이 아니라면(장마철이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이 아니라면) 비슷할 것입니다. 두 모드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빨리 시원해지길 원한다면 냉방모드, 빨리 습도를 낮추려면 제습모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더 효율적으로 쓰겠다면 냉방모드로 온도를 낮추고 제습모드로 바꿔서 습도를 낮추면 될 것 같습니다. 제습모드 작동시 온도설정이

    가능한 제품이라면 냉방모드 보다 1~2도 높게 설정해서 사용하면 조금이라도 전력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써큘레이터 같은 제품을 함께 사용하시고, 커튼이나 브라인드 같은 것으로 차양을 해서 복사열을 주이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제품들은 기능이 다양하기 때문에 절전모드, ai모드 등을 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냥 목적에 맞게 사용하십시오.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에어컨의 제습 모드는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하여 습도를 낮추는 기능입니다. 제습 모드는 주로 고습한 날씨나 습기가 많은 공간에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제습 모드를 사용하면 냉방 모드보다 약간 더 적은 전기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제습 모드에서는 에어컨이 공기를 냉각하는 것보다 주로 습기를 제거하는 데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냉방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제습 모드를 사용하여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료 절감을 위해서는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실내 온도, 외부 온도 및 습도, 에어컨의 효율 등이 전기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제습 모드에서는 에어컨이 냉방보다 더 오래 작동할 수 있으므로 전력 소비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전기료를 절감하고자 한다면,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도를 적절하게 설정하고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전기료를 줄이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또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료 절감을 위해서는 에어컨의 사용 방법과 전력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들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 에어컨의 제습모드와 냉방모드는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운전 모드이기 때문에 전기 에너지 소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습모드가 항상 냉방모드보다 전기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기 에너지 소비는 여러 가지 요소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 온도 설정: 제습모드에서도 에어컨이 공기를 냉각시키기 때문에 냉방모드와 마찬가지로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냉방을 위한 에너지 소비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온도 설정에 따라 전기 에너지 소비가 달라집니다.

    2. 상대 습도: 제습모드는 주로 공기의 상대 습도를 낮추는 데 중점을 둡니다. 상대 습도가 낮을수록 더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으며, 더 낮은 상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3. 실내 및 외부 조건: 실내 온도, 실외 온도, 및 습도 등에 따라 에어컨의 동작 패턴과 소비하는 에너지가 달라집니다. 더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는 제습모드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의 제습모드와 냉방모드는 사용 환경과 온도 설정에 따라 전기 에너지 소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정 상황에 따라서는 제습모드가 냉방모드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도 있습니다. 전기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온도와 사용 시간 등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