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강아지 미용은 어떻게 하나요?
심장병이 있는 강아지입니다. 약은 몇달전부터 먹고 있구요
폐수종은 예전에 두번 정도 왔고, 어쩌다 한번씩 기절하는 수준인데요
밥은 작 멀고, 오줌도 잘싸고, 걷는것도 잘 걷습니다. 나이에비해 건강한편이예요
미용을 시켜야 되는데, 찾아보니 심장병 있는 강아지들은 미용 후에 스트레스로 폐수종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집에서 시킬 수는 없고.. 평소 다니던 병원에 미용일이 같이 있어서 여기서 미용을 시킬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의사선생님은 고민해보시더니 한번 미용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근데도 좀 불안해서..
악취가 너무 나서 미용시킬려는거라..
미용을 며칠간 나눠서해야 할지 아니면 목욕만 집에와서 시킨다던가..
방법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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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주치의 선생의 말처럼 병원에서 미용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미용시간을 단축 시키기 위해서는 전문 미용사 선생님이 미용하시는게 좋고
미용 전, 후로 아이의 상태를 보고 필요한 약물 처치등 응급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주치의가 병원에 대기하는 상태로 미용하는게 가장 안전한 길이니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심장병이 있는 강아지 및 노령의 동물들은 미용을 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미용하면 당연히 제모기의 모터소리와 털을 깍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여서 흥분을 하게되면 당연히 심폐에 무리가 가서 그에 대한 반응으로 폐수종이 더 심해질 수 있죠
이런 강아지들은 미용 못합니다.
털을 조금이라도 잘라주시고자 한다면 집에서 가위로 표면만 다치지 않게 살살 잘라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