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상처가 비교적 빨리 아무는 데에는 몇 가지 생리적 이유가 있습니다. 구강 점막은 혈관 분포가 매우 풍부해 혈액 공급이 좋고, 그만큼 산소와 영양분, 상처 회복에 필요한 세포들이 빠르게 도달합니다. 또한 침에는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성장인자와 항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감염을 억제하고 재생을 돕습니다. 입안 점막은 피부보다 세포 교체 속도가 빠른 조직이라 얕은 찰과상은 자연 치유가 잘 됩니다.
7개월 영유아의 경우 포크나 손에 의한 가벼운 찰과상이라면 특별한 처치 없이도 대부분 며칠 내 호전됩니다. 다만 출혈이 지속되거나, 상처 부위가 점점 붓고 고름처럼 보이거나, 발열·수유 거부가 동반되면 재진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는 청결만 유지하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