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역사

팔팔한파리매131
팔팔한파리매131

조선시대 문무백관들이 입었던 관복의 색깔이 다르던 데 그 연유나 의미가 있나요?

조선시대 문무백관들이 입었던 관복의 색이 자색ㆍ붉은색ㆍ녹색 등으로 구분되어 있던 데

색깔별로 나눈 연유나 또다른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조선시대 관복의 색깔은 <경국대전>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정 1품~3품까지는 붉은색, 종3품~정6품은 청색, 그리고 정 7품~정9품은 녹색 관복을 입습니다. 이러한 색상 구분은 신분과 권위를 상징하며 유교적 질서를 반영한 것입니다. 즉 관리의 서열을 통해 왕권 강화를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라민경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관료들의 의복은 시복과 상복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조선초기에는 시복은 예복 상복은 집무복이었으나 후기에 이르러선 시복을 집무복 상복을 예복으로 착용하였습니다.

    색은 건국초기에는 명나라의 색을 따라 잡색단령이었으나

    세종때 이르러 공식행사에 흑색단령을 입게되고 이시복과 상복의 개념이 뚜렷해지고 구분되어졌습니다.

    후에 예복은 대부분 흑색계열이며 ( 초기는 푸른흑색계열 후기는 녹색흑색계열) 집무복은 홍색계열로 통일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문무백관의 색을 달리한 것은 삼국시대에도 그러했는데, 백제의 경우에 고이왕 시기 260년 품관의 복색을 정했다라는 기록이 있으며, 신라 또한 560년에 의복제를 정하였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삼국 이후 고려, 조선 까지도 문무백관의 색을 달리하였는데, 이는 관료의 품계에 따라서 입을 수 있는 색을 달리함으로써 구분을 하려 했던 것입니다.